'xnote'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1/08 LED로 얇아지는 노트북
  2. 2006/03/18 3D 기능 강화한 12.1인치 서브급 X노트 TX 시리즈 (1)

최근 출시된, 혹은 출시 예정인 노트북들의 가장 큰 변화를 꼽으라면 단연 ‘LED 백라이트 적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액정 화면에 관한 변화지요.

사실 전통적인 내부 플랫폼의 업그레이드는 늘상 있어왔던 반면 그 외적인 것들, 예를 들어 외장 재질이나 액정 부분의 변화는 더딘 편이었죠. 쉽게 말해 프로세서 속도가 빨라지고 무선랜 가능 범위가 넓어지는 등 성능적인 변화는 자주 있어왔지만 그 외적인 부분은 큰 변화가 없었답니다. 있어도 아주 가끔이었죠.

최근 출시되는 LED 백라이트 채용 노트북에 눈길이 가는 까닭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렇다면 LED 백라이트가 적용된 노트북은 어떤 이점을 갖게 되는 것일까요?

일단 LCD의 동작 원리를 대강이라도 알아야 할 듯 싶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LCD에 어떠한 화면이 표시되는 것은 LCD 내부에 있는 액정 분자의 배열에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그래픽 처리 프로세서로부터 화면 신호를 받으면 액정 분자는 이 신호에 맞게 이리 모이고 저리 모여서 어떠한 화면을 만들어내는 것이죠(대충 그렇습니다 -_-). 이리 모이고 저리 모이는 속도를 응답 속도(ms)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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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FL과 LED 백라이트의 화면 비교. 에누리 자료.

다만, LC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는 탓에 이렇게 만들어진 화면을 사람 눈에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빛을 내는 백라이트가 필요하답니다. 기존 노트북에는 CCFL(냉음극형광램프)이라 불리는 발광체를 백라이트로 썼지만 최근 출시된 몇몇 제품은 LED 램프를 채택하고 있지요.

LED의 장점은 다른 발광체와 비교했을 때 수명이 깁니다. 또한 소비전력이 작고 응답속도와 내충격성에 우수하죠. 순수 색 재현력이 높은 것도 특징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순수 백색광을 발산하기 때문이랍니다. CCFL은 가시광선이라는데, 필터를 거치는 과정에서 화면이 뿌옇게(LED와 비교해서) 보이는 현상이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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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CCFL, 오른쪽이 LED입니다.13.3인치급 본체에 14.1인치급 액정을 달 수 있습니다. LED의 소형화로 가능한 일이겠죠. 후지쯔가 제공한 자료입니다. 참고로 무게는 12.1인치급이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을 예로 들자면 액정 부분이 더욱 얇아질 수 있다는 얘기가 성립되는 것이죠.

요즘 들어 LED 관련 제품이 늘어나는 것은 그간 다소 떨어졌던 휘도를 개선한 고출력 LED가 개발됐기 때문이랍니다. 업계에선 올해부터는 CCFL 백라이트 대신 일제히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CCFL보다 높은 점을 뺀다면 LED가 기술적으로 대세인 것이 맞습니다. 여러 산업 분야에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규모의 경제’를 이루면 가격도 내려가게 되겠죠.

그렇다면, 지금까지 나온 노트북 중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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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래티튜드 XT 태블릿

델 래티튜드 XT 태블릿. 델이 최근 출시한 태블릿 버전입니다. 전 이미 태블릿 노트북을 쓰고 있고 태블릿은 제가 찾는 모델이 아니긴 합니다만 동료놈 얘기 듣기론 이 녀석도 꽤 괜찮답니다. 12.1인치형 액정을 탑재했고 코어2듀오, 40GB 하드디스크, 블루투스 등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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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TX 시리즈

소니 VGN-TZ 시리즈. 국내에선 가장 처음으로 LED 노트북이라는 칭호를 달고 나온 녀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철보다 단단한 탄소섬유를 외장 재질로 채택했고 11.1인치의 액정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께가 매우 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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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S6510


후지쯔 S6510입니다. 14.1인치급 제품이며 바닥에 Dust 필터를 장착해서 먼지 제거 능력을 갖춘 독특한 제품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사진처럼 13.1인치급 하우징에 14.1인치급 액정을 끼워넣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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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NOTE P300

마지막으로 LG전자의 XNOTE P300입니다. 제가 눈독들이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일단 ‘LED 노트북’ 답게 21mm의 초 슬림형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블랙로즈 패턴과 알루미늄 엣지 디자인도 세련미를 물씬 풍깁니다. 사실 가장 끌리는 이유는 화면 크기와 무게 때문입니다. 13.3인치급 화면을 채택하면서도 무게는 1.6Kg으로 가벼운 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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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NOTE 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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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XNOTE P300

스펙을 살펴보자면 2.4GHz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2GB 메모리, 250GB 하드디스크, 산타로사의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터보메모리와 802.11n 무선랜을 지원합니다.

사실 제품에 이끌려 이처럼 장황한 글을 썼네요. -_- 이 글은 LG전자 XNOTE 트랙백 이벤트에도 함께 응모했습니다. 아아. P300 가지고파라!

한편 애플 맥북과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110에도 LED 백라이트가 적용될 것이란 얘기가 들리는군요. 도시바 포르티지 M700 태블릿, 다이나북 등 일본 시장에만 출시된 제품도 있답니다. 태블릿 제품을 제외하면 모두 액정부가 얇은 것이 특징이죠. 또한 무게 역시 동급 제품에 비해 더 가볍습니다.

2008/01/08 15:57 2008/01/08 15:57


LG전자가 노트북 부문에서 레노버와 동거 생활을 청산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당시만 하더라도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하는 걱정도 됐습니다만, 기우였나 봅니다.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LG IBM 당시보다 판매량에서 2배 가량 성장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국산 브랜드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엄청난 마케팅과 광고로 인해 LG전자의 X노트는 최근 브랜드 파워에서도 예전 LG IBM '씽크패드'와 엇비슷하거나 오히려 이보다 '높다'는 업계 소문도 들리구요.

올 초에 업계 1, 2위를 달리는 E마켓 시장에서도(내부 자료라서 어딘지 밝힐 수는 없습니다) 노트북 판매 순위 1위는 삼성, 삼보, 레노버, 소니도 아닌 LG전자의 X노트 시리즈였단걸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제품 성능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면 이만큼 성장할 수는 없었겠지요.

흠흠. 아무튼,

LG전자가 12.1인치 서브급 노트북을 출시했습니다. 제가 요즘 서브급 노트북 하나 장만할까 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던 차에 눈에 확 띄는 제품입니다.

보도자료에선 밝히지 않았지만 CPU는 센트리노 듀오가 아닌 일반 펜티엄M 753 1.2GHz이구요. 기본 메모리 1GB, 엔비디아 지포스 고 7300(와우~) 그래픽 칩셋, 블루투스, 지상파 DMB 모듈 내장, 무선랜, 듀얼레이어 방식의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 4200rpm 회전속도에 2MB 버퍼를 갖춘 1.8인치 6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독특한 방열 시스템입니다. ‘탄소 나노 튜브(CNT : Carbon Nano Tube)’라는 방열 기술을 적용해 CPU와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기존 방열 기술을 사용했을 때 보다 2-3도 이상 낮출 수 있었다고 LG전자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가격은 265만원이라네요. 서브 노트북 시장에서 이런 고사양 제품의 니즈가 없었던 것은 분명 아닙니다만, 대부분 사무쪽으로만 치우쳐져서 이동이 잦으면서도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사람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지요.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겸비한 TX  노트북이 얼마만큼 선전할 지 기대가 큽니다.

노트기어에는 이 제품에 관한 리뷰가 벌써 등록이 되어 있군요. 으흠~ 빠른데요? 제조사와 협력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 아무튼 마음에 듭니다. ^^

TX 시리즈 리뷰 보기


-------- 보도기사


LG전자가 3차원(3D) 그래픽 구현이 가능한 초경량 노트북을 선보였다.

LG전자(www.lge.com)는 12.1인치 디스플레이에 기본 배터리를 포함, 약 1.1kg의 무게를 가진 서브급 노트북 TX 시리즈를 출시했다. TX 시리즈는 12.1인치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nVidia Geforce GO 7300 그래픽 칩셋을 장착해 3D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

이와 함께 시스템 메모리의 일부를 그래픽 메모리로 활용하는 ‘터보캐시(TurboCache)’ 기술을 적용해 최대 256MB까지 그래픽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기본 1GB의 메모리를 장착해 메인 노트북으로 사용해도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16:10 비율의 12.1인치 WXGA(1280X800)급 와이드 LCD를 갖춘 TX 시리즈는 파인 브라이트 LCD(FBL : Fine Bright LCD)를 채택, DVD 감상 등 멀티미디어에 적합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지상파 DMB 모듈을 내장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이동중에서 TV 시청이 가능하며 최대 54Mbps 전송속도의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지원해 프린터, 마우스, 스피커 등 각종 주변기기와 무선 연동 및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LG전자는 3셀(Cell) 배터리 외에 6셀(Cell) 확장 배터리도 기본으로 제공, 최대 7시간까지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DVD 디스크 두 개의 층(Layer)에 정보를 기록하는 ‘듀얼레이어’ 방식의 외장형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5.1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와 조그 다이얼 방식의 볼륨 조절 장치를 채용해 조작성을 높였다.

고성능 노트북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는 서울대학교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와 함께 연구 개발한 ‘탄소 나노 튜브(CNT : Carbon Nano Tube)’ 방열 기술을 TX 시리즈에 적용했다. 이로 인해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내뿜는 열기를 2-3도 이상 낮출 수 있었다고. ‘탄소 나노 튜브’의 방열 효과는 구리의 10 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TX 시리즈는 1.1Kg의 초경량을 구현하고도 일반 메인 노트북과 맞먹는 고성능을 갖춘 것이 최고 강점”이라며, “향후 12인치 와이드급으로 EVDO, 와이브로, HSDPA 등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세계 최경량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 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TX 시리즈의 권장 판매가는 265만원(VAT 포함)이다. @Buzz

2006/03/18 13:56 2006/03/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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