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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4/18 어도비, "웹 2.0 기반 '플렉스'로 X인터넷 시장 공략" (3)
발표 내내 느낀 점이라면, 웹 2.0이 정말 유행처럼 번져가는 그런 종류의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성공한 인터넷 기업을 나열하며 그 기업이 채택한 기술이나 UI, 혹은 서비스 방침을 놓고 이게 바로 '웹 2.0'이라고 소개하는 방식은 이미 많이 접한 탓에 '식상한다'거나 '끼워맞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요.

사용자와 사용자를 묶어 '공유'를 이루어낸 것을 플랫폼으로써의 웹 2.0이라 설명하면서 이런 개념이 빠진 사용자 참여형 '집단 지성' 서비스도 '웹 2.0'이라고 하니, 듣는 사람 입장에선 성공한 서비스는 다 웹 2.0인가? 하는 착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이렇다보니 쓰는 사람도 이것저것 다 써넣어야되고 보는 사람도 무척이나 복잡할겁니다.

차라리, 플렉스 2.0이 출시될 예정이며 X인터넷 시장을 노린다고 초점을 설명한 뒤 웹 2.0 개념을 약간 섞어주면 듣기 편할텐데, 장황한 웹 2.0 설명 뒤에 '그래서 플렉스도 웹 2.0 개념이다'고 주장하니까 발표 마지막 부분에선 좀 허탈하더군요.

물론 개발사 입장에선 이슈화 시키는게 중요하긴 하겠지만, 쩝~

사실 앞서 말한대로 기사도 그 초점대로 써야되는데, 그냥 그대로 쭈욱 옮겨봅니다.


사용자 참여와 발전, 집단 지성, 핵심 데이터 공유 등 일반 사용자 중심으로만 해석되어 오던 웹 2.0의 개념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도 도입된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원진)는 17일 오후 자사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웹 2.0은 참여와 공유, 집단 지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구현하는 RSS, AJAX, 태깅 등이 복합적으로 포함된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라고 밝히며 “특히 AJAX와 같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은 보다 발전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참여와 공유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맥락으로 미루어보면 매크로미디어의 플렉스(Flex)도 AJAX와 같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 범주에 포함되며 웹 2.0의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AJAX는 일반 사용자용 서비스로, 플렉스는 기업용 X인터넷 시장을 중심으로 웹 2.0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플렉스가 웹 2.0?=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Rich Internet Application)’은 기존 HTML보다 역동적인 화면을 만들 수 있으며 페이지 이동 없이 정보 제공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웹페이지를 말한다. AJAX로 구성된 구글 맵, G메일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개념은 지난 2002년 매크로미디어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웹 2.0 개념을 정립한 팀 오레일리(Tim O'Reilly)에 의해 보다 널리 알려졌다. 회사 측은 웹 2.0 개념에서 빠지지 않는 AJAX역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범주에 포함되며 자사의 플렉스 역시 이 같은 관점으로 봤을 때 웹 2.0의 개념과 ‘통’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어도비는 “AJAX는 각종 XML 기술을 묶어 서비스를 구성하고 자바스크립트로 이를 한 데 모아주는 조합 기술”이라며 “각각의 기술만으로도 훌륭하지만 함께하면서 훨씬 발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플렉스는 플래시 기반 기술로 XML 및 액션 스크립트로 개발이 가능하고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보다 다채로운 디자인 구성으로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며 “AJAX와의 차이는 쉬운 개발 환경과 유지 보수의 편리함, 소스 코드의 보안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렉스와 AJAX는 상호보완적 관계=회사 측은 “AJAX는 표준 기술에 기반을 둬서 개발자가 배우기 쉽고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따로 비용이 들지도 않는 장점이 있다”며 “그러나 기존 HTML 소스 코드를 그대로 사용하는 탓에 코드 보안이 이루어지기 어렵고 디버그나 유지 보수 등 개발 생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어도비는 그러나 “플렉스와 AJAX는 경쟁적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로 발전해나갈 것”이라 잘라 말했다. 이어 “웹 2.0 기반의 인터넷 기업들이 포탈 등에 콘텐츠를 제공할 때 무조건 적인 ‘개방’보다는 ‘개방’과 ‘폐쇄’가 함께 어우러진 니즈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플렉스는 그러한 요구에 부응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AJAX와 상호 연동이 가능한 플렉스 2.0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JAX와의 연동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를 이루면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플렉스, X인터넷 시장 노린다=플렉스 2.0 출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웹 2.0 관련 기술인 AJAX가 일반 사용자의 공개된 서비스 개념으로 발전한다면 플렉스는 기업용 ‘X인터넷’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X인터넷은 웹브라우저에 각종 컴포넌트와 플래시 등을 표시해서 마치 윈도우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기술. 업계에선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 능력을 갖춘 X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 단순 브라우징 기능의 인터넷 환경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어도비는 이 같은 기업용 X인터넷 분야에서도 웹 2.0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플렉스의 발전 방향을 되짚었다. 플렉스는 전 세계적으로 400개 기업이 채택,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사용률은 현저히 낮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이유를 ‘개발자 부족’으로 보고 20개 대학 및 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플렉스 관련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수업을 25개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어도비 공라경 부장은 “현재 삼성전자와 핸디소프트, 이니시스 등의 기업이 자사의 X인터넷 플랫폼으로 플렉스를 채택했다”며 “개발과 유지보수의 편리성, AJAX와의 상호연계, 소스코드 보안 등의 장점이 알려지면 보다 많은 기업이 플렉스를 채택할 것”이라 자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버즈(www.ebuzz.co.kr) 한주엽 기자
출처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5018&ps_hnum=1999995058

2006/04/18 00:47 2006/04/18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