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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24 MGS 셰인 킴 '한국 게임 개발사와 적극 협력' (55)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의 모든 게임 작업을 총괄하는 마이크로소프트게임스튜디오(이하 MGS)의 셰인 킴(Shane Kim) 대표가 한국을 방문, 서울디지털포럼2006에서 한국 게임 개발사와의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셰인 킴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2004년부터 MGS 대표를 맡아 현재 약 1100명의 게임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아티스트, 제작자를 이끌고 있으며 에이지오브엠파이어3, 기어즈 오브 워, 투 휴먼 등 수많은 PC 및 XBOX360용 대작 게임을 만들어냈다.

그는 연설에서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세계 어떤 곳보다 잘 갖춰져 있고 한국 게이머는 전 세계적으로도 리더급에 속할 만큼 수준이 높다”며 “한국 시장에서 MS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 정서에 맞는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라 강조했다.

이처럼 국내 실정에 맞는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그는 15개 이상의 국내 게임 개발사와 업무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이미 판타그램, 웹젠, 소프트맥스 등의 국내 개발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XBOX 360용으로 게임을 내놓거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셰인 킴 MGS 대표는 “한국의 게임 개발사는 성공을 이루어낸 전적과 상당히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분야에서는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XBOX 라이브에서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과 관련해서는 “한국에서 XBOX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 개발 대회를 개최해 5개의 개발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선발된 개발사에게는 MS로부터 게임 개발 키트와 테스팅 키트를 지원, XBOX 라이브 아케이드에서 퍼블리싱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XBOX 360 게임이 주력이긴 하지만 PC용 게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 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소니의 PS3에 관해서는 “PS3가 나온다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수립되온 MS의 전략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MGS는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해 XBOX의 파급효과를 높일 것”이라 자신했다.

또한 MS의 휴대용 게임기 개발과 관련해서는 “중요한 시장인 것을 알고는 있지만 휴대용 게임기와 그에 맞는 콘텐츠의 개발은 실질적으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힘든 작업”이라며 “일단 XBOX 360에만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XBOX 라이브가 한국에서 성공할꺼라 보는가?
- 한국은 온라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곳이며 한국 게임 업체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성공했다. 이들과 협력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꺼라 본다. MS의 장기적인 비전인 라이브 애니웨어와의 연계로 PC 게임 시장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Q. 아케이드 게임? 오락실 게임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 (김대진 상무) 라이트 게임과 캐쥬얼 게임을 이야기한다. 스토리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를테면 테트리스, 고스톱 등이 있다.

Q. 게임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인정한다. 차세대 게임 콘솔의 대기 수요로 인한 과도기 시장이라 그렇다. 그러나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는 밝다. 게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MS의 라이브 애니웨어 같은 연계성이 뛰어난 플랫폼으로 조금 더 풍부한 컨텐츠를 쉽게 개발·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Q. 방한 기간에 새로운 협력사 만나나?
-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여러 업체를 만날 것이다. MS는 능력 있는 개발사를 필요로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헤일로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은 언제 출시되나?
- E3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07년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2007년 1월부터 12월 사이다. 정확하게 밝힐 수 없어 미안하다.

Q. 한국 업체와 협력하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주나?
- 지원은 하지만 복잡하면서도 보편적인 문제가 깔려있다.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콘텐츠가 자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MS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시작했다. 협력 개발사에게 기술적, 영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정보와 체험하지 못한 경험도 제공한다. 이건 게임 쪽에서도 마찬가지다. @Buzz

전자신문인터넷 버즈(www.ebuzz.co.kr)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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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4 18:00 2006/05/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