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을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구글은 지금까지 휴대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제공해 왔으나 이제는 직접 시장에 뛰어들어 제조와 판매를 도맡아서 한다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제조는 대만 스마트폰 업체인 HTC가 한답니다. 모델명도 정해졌습니다. 넥서스 원이라는군요. 내년에는 이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그러니까 이 제품이 나오면 진짜 구글폰이 되는 셈입니다.

위 사진은 트위터를 통해 떠도는 구글폰(넥서스 원)의 스파이샷입니다. 진짜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일부 소수 관계자들만 알겠죠. 어떻게 저 사진이 저기에? 혹은 저거 아닌데.. 하며 말이죠. 맞든 틀리든 구글폰 얘기 한 번 꺼내보려고 한 장 붙여봤습니다. 사진은 coryobrien이라는 블로거가 트윗픽에 올려놓은 이미지입니다. 구글 넥서스 폰이라는 군요. 대충 저렇게 생겼겠죠.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HTC가 제조하는 구글 넥서스 폰의 사양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AMOLED 액정, GSM 표준 지원, 안드로이드 OS 등입니다. 노이즈 감소를 위한 듀얼 마이크 시스템도 달린다고 합니다. 트위터를 통해 구글 직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 저리가라 할 정도로 섹시한 자태도 포함되겠군요.

구글폰의 핵심은 핵심은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력일 것입니다. 똑같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내장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서비스 연동력에 따라 전체적인 평가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이, LG가,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폰을 만들든 구글만큼 서비스 연동을 잘 시킬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아마 그러기는 힘들겁니다. 그런 면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은 구글의 구글폰이 나오는 즉시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동통신 업계에도 파장이 있겠죠. 구글은 구글폰을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한다고 하니 소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통신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폰을 구입했다면 말이죠. 지금까지는 힘의 우위에서 통신사가 제조업체 위에 있었으나 이번 구글폰 출시가 무게 중심이 단말 제조사로 옮겨올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가 이른 감이 있습니다만 어찌됐건 계획된 수순일 것입니다. 구글 욕심 많습니다. 그러나 욕심 많다고 비난할 일은 아닙니다. 기업은 뭔가 내줬으면 자금회수를 하게 마련입니다. 떨어지는 감 받아먹듯 가만히 앉아 있으면 무장해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 좋은 일만 시켜줄 순 없지 않겠습니까.

2009/12/14 17:05 2009/12/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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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스마트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 헤럴드 21일자 기사

HTC 스마트폰 출시 행사장에서 누가 그랬다.

“이거 안 될꺼야. 100% 장담해. 왜? 대만제잖아!”

대만제잖아. 대만제잖아. 이 말이 머릿속에서 울려 퍼졌다. 저가 위탁생산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IT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대만. 그러나 아직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대만제=싸구려’라는 등식이 떠나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이보다는 삼성과 LG가 국내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더 정확한 이유겠지. 스마트폰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선 워낙 틈새시장이다 보니 찾는 사람이 적었던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HTC 스마트폰은 국내 출시 전부터 여러 언론에서 기사로 다뤘다. 척박한 이 땅에 외산 스마트폰이 들어온다는 사실. 그게 컸다. 그래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그런데도 이 정도라니 쉽지가 않은 거다.

판매를 떠나서 내심 궁금하기도 했다. 외산 스마트폰은 어느 정도인지. 그들이 자신 있게 자랑하는 터치플로라는 인터페이스는 얼마나 대단한지. 결론적으로, 터치플로라는 UI만 콕 찝어서 말하자면 ‘미완성품’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미완성품이다. 이 UI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까 싶다.

얼마간 제품을 지켜보니 지금 쓰고 있는 폰을 안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HTC 발표회장에서 제품을 하나씩 줬다(정확하게는 교환권을 줬다). 나는 이걸 동기에게 줬다. 그런데 괜히 주고도 욕먹고 있다. 주지말껄.

터치 시리즈 대신 다이아몬드를 내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건 예쁜데. 터치 잘 안 팔리면 다이아몬드가 들어오기는 쉽지 않을꺼다.

그나마 “시장이 작아서…”라며 스마트폰 출시를 꺼려왔던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스마트폰 몇 종을 내놓는다니 거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M480 나온거보니 괜찮더라. 느리지도 않고. 이런 게 자꾸자꾸 나와야 현재 악순환되는 구조가 선순환으로 바뀔텐데 말이지.

2008/07/22 21:44 2008/07/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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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대만 HTC의 스마트폰 터치듀얼이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3G 전용폰인 터치듀얼은 6월 30일부터 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일반 소비자는 7월 둘째 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의무약정제 등 SK텔레콤의 보조금 정책을 통해 이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치듀얼은 HTC의 ‘터치’ 모델의 후속 기종이다. HTC 터치는 2007년 6월 미국과 유럽 등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3백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 터치 듀얼은 기존 터치 모델에 슬라이드 방식 키패드를 더한 모델로 터치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다.

HTC 터치듀얼은 펄이 가미된 퓨어 화이트 컬러로 국내에 출시된다. 특히 HTC 고유의 유저인터페이스인 터치플로(TouchFLO)가 그대로 적용되어 손가락을 액정에 대고 상하좌우 움직이는 것으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다. 이미지 보기 등 프로그램 환경에선 손가락을 왼쪽으로 돌리면 이전 그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다음 그림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아래 영상 참조).

운영체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6.1이 탑재되어 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 열람과 작성은 물론 아웃룩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터치듀얼폰의 경우 호스트웨어 등이 지원하는 푸시 메일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기계적인 스펙을 들어보자면 2.6인치형 터치스크린 액정,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은 128MB다.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도 갖추고 있으며 FM 라디오 수신 기능도 내장했다.


[ 관련기사 ]
한국 오는 외산 스마트폰, HTC 터치 듀얼
SKT, 대만 HTC 스마트폰 내달 1일 국내 발표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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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좋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더군요. 좀 두꺼워서 그랬나. 여튼 곡선을 잘 살렸는데 왠지 모르게 뚱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터치플로 UI도(영상에서 볼 수 있는것 처럼 ^^) 오류가 많은 듯 했습니다만 이건 써봐야 알겠죠.
2008/07/06 18:17 2008/07/06 18:17
[쇼핑저널 버즈] 캐나다 RIM의 블랙베리, 대만 HTC의 터치 듀얼, 삼성전자의 블랙잭2 등 새로운 스마트폰이 올 하반기 잇달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선 틈새상품인 스마트폰이 전성시대를 맞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스마트폰은 일반적인 음성 통화 외에도 웹 브라우저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 E메일, 일정관리, 내비게이션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덕에 해외에선 업무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AT&T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 블랙잭2(모델명 SGH-i607)
그러나 국내에선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해외에서 200만대 이상 팔린 삼성전자의 블랙잭(모델명 M620/M6200)은 국내 시장에서 3만대를 약간 넘어서는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스마트폰이 틈새 상품인 국내 시장에서 이 정도 판매도 ‘선방’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시장이 작으니 해외 스마트폰을 들여오거나 국내 기업이 해외로 수출하는 제품을 국내형으로 출시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가짓수가 적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RIM 블랙베리, 대만 HTC 터치 듀얼 등 외산 스마트폰이 SK텔레콤을 통해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확정돼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인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확한 모델명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블랙잭2가 유력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작은 탓에 제품 출시를 꺼렸다고는 하지만 고를 수 있는 제품 가짓수가 적으니 시장이 더 커지기도 힘들었다”며 “1위 업체인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뛰어든다면 스마트폰도 틈새상품으로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블랙잭2는 일반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 키패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미국 AT&T에 출시된 블랙잭2(모델명 SGH-i607)는 종전 모델인 블랙잭과 비교하면 액정이 커지고 전면 조그휠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변경점. 액정은 2.4인치형이 들어가 있으며 측면이 아닌, 전면에 조그휠이 장착되어 있다. 조그휠은 메뉴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모바일 6.0, 디지털 카메라는 200만 화소가 채택되어 있고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갖추고 있다. 통신 기능으로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무선랜은 갖추고 있지 않다. 다만, 유럽형으로 공개된 블랙잭2(모델명 SGH-i780)의 경우 320만 화소 카메라,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2.55인치 액정, 무선랜 등을 갖췄다. 어떤 제품이 기반이 돼서 국내에 출시될 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RIM 블랙베리 8707g HTC 터치 듀얼

RIM의 블랙베리는 이르면 8월 중, 늦어도 올 하반기 안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블랙베리 모델도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표준형 제품인 8707g가 유력하다. 이 제품 역시 쿼티 키패드를 갖추고 있으며 6만5,000컬러 320×240 해상도를 지원하는 액정이 장착되어 있다.

화면 오른쪽에는 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터치 휠이 자리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디지털 카메라 및 DMB 수신, 영상통화, 무선랜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제품은 월 기본료 2만 6,000원에 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대만 HTC의 스마트폰 터치 듀얼은 올해 3/4분기 안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터치 방식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햅틱폰과 마찬가지로 손가락 하나로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감성적인 UI가 적용되어 있다.

슬라이드를 올리면 아래쪽에 키패드가 나타나 터치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모바일 6.0이 탑재되어 있으며 200만 화소급 카메라,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40~50만원대로 예상된다.

구분 블랙잭2 SGH-i617 블랙베리 8707g 터치 듀얼
이미지
통신 규격 3.6Mbps UMTS/HSDPA (850,1900,2100 MHz), GPRS/EDGE (850/900/1800/1900MHz) - WCDMA/HSDPA 2100MHz, GSM/EDGE 900/1800/1900MHz
휴대폰 디자인 타입 슬라이드
인테나 기능
MP3 재생 지원
내장 메모리 - 64MB 플래시 메모리 128MB SDRAM
외부 메모리 슬롯 마이크로 SD - 마이크로 SD
사운드 - 32화음 40화음
내부 액정 × - -
외부 액정 6cm(2.4인치) TFT 컬러, 320×240 픽셀 320×240 픽셀 컬러 액정 6.6cm(2.6인치) QVGA 터치스크린
색상 블랙 블랙 블랙
카메라 200만 화소 × 200만 화소
전원 - 1,150mAh 배터리 1,120 mAh 리튬이온 배터리
크기 58×112×10mm 69.5×110×19.5mm 55×107×15.8mm
무게 100g 139.8g 120g
기타 쿼티 키보드, 블루투스 쿼티 키보드, 블루투스 블루투스
문의 삼성전자 (www.anycall.com) RIM (www.rim.net) HTC (www.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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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2008/05/22 16:43 2008/05/22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