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우스7000 240MA-8FD는 여기 소개해드렸던 8FM 모델과 겉모양은 똑같습니다만 속이 다른 24인치형 모니터입니다. 8FM은 TN 패널을 사용했고 8FD는 S-IPS 글래어 패널을 적용한 게 차이점이죠 가격은 8FD가 10~12만 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군요.

패널에 대한 얘기는 여기저기서 많이 나왔으니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S-IPS가 TN보다 나은 점이라면 넓은 시야각을 들 수 있겠네요. TN 패널 24인치형 모니터는 침대에 누워서 디빅스 영화를 볼 때, 밑에서 위로 올려다보니 어두워 보이는 감이 있었거든요. S-IPS 모델은 이 부분에서는 확실한 만족감을 제공해주네요.

사실 요즘 나오는 모니터는 화면 크기가 커진 만큼, 활용도가 넓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TV로도 쓰고, 게임기와 연결해서 게임 화면을 보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말이죠. 앉아서 보고, 서서 보고, 누워서 볼 일이 예전보다는 잦아졌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TN 패널을 '쓰레기 패널'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협소한 시야각은 24인치 모니터에 맞지 않는다는, 뭐 그런 얘기인데요. TN 패널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분명 존재하기에 그렇게까지 치부할 건 아닙니다. 벽에 걸어두고 사용하지 않는 이상, 책상 위에 놓고 쓴다면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겁니다.

방바닥에 앉아서 책상 위에 있는 모니터를 본다면 잘 보이지 않아 짜증이 나겠지만 그렇게 볼 일이 과연 많을지도 의문이구요(의자를 하나 더 가져오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보는 관점, 쓰는 용도가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기능, 가격대를 선택해서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어쨌건 8FD는 나은 패널을 쓴 만큼 '돈 값'은 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저로써는 제우스7000의 고정종횡비 설정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기존 16:9에서 4:3, 14:9 화면 비율로 간단하게 설정이 바뀌거든요. 와이드 화면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을 즐길 때 주로 쓰이겠습니다.

입출력 단자는 HDMI, DVI, D-SUB, 컴포넌트, PC음성 입력 단자, 광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습니다. 많은 단자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아날로그, 디지털, HDMI 화면으로의 전환도 간단합니다. 본체에 있는 SELECT 버튼을 누르면 순차적으로 화면이 바뀝니다. 화면속 화면 기능인 PIP 기능도 물론 지원하구요. 부화면의 크기를 바꾸거나 위치를 이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좌우측에는 5W 스피커를 각각 갖추고 있구요. 이 스피커는 주 스피커가 아닌, 그저 소리만 듣는 용도인 보조 스피커로 사용하면 딱 좋습니다. 틸트(상하 각도), 스위블(좌우), 엘리베이션(높낮이), 피봇(화면을 세로로)을 지원하는 스탠도도 꽤 쓸만합니다. 저의 경우 피봇이나 틸트 기능은 잘 쓰지 않지만 스위블이나 엘리베이션은 자주 사용하거든요.

특히 스위블 기능은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볼 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음. 하긴 10kg에 육박하는 이 제품의 스탠드가 다양한 각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조금 거시기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패널에 관한 얘기를 빼면 나머지 부분은 지난번 소개했던 여기 글도 함께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7/11/19 02:03 2007/11/19 02:0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니터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진 비티씨정보통신. 이 회사가 만든 제우스 7000 240MA라는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24인치라는 말을 쓰면 안 되지만 그래도 그냥 쓰겠습니다. 자꾸자꾸 써줘야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익숙해지겠지만 이거 원, 영~ 감이 오질 않으니. 쩝쩝.

비티씨 모니터는 모양만 보면 딱 알 수 있습니다. 유광 재질,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 제우스 3000이었던가요? 아마도 이 모델부터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볼 때 이 전략은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양만 보면 딱 비티씨 모델인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비티씨의 전략 제품(시리즈)인 만큼 디자인부터 신경을 쓴 것이 빛을 발한 듯 합니다.

LCD 모니터의 디자인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탠드입니다. 요즘 나오는 큰(?) 모니터들은 상하좌우 각도 조절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세우는 피봇 기능은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가로가 긴 와이드 비율이다보니 세로로 세울 수 있는 제품은 높낮이 조절도 되더군요. 남들 다 되니 안 되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고, 그렇다고 이 모든 걸 다 지원한다고 해서 장점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습니다만, 어쨌건 제우스 7000은 이런 것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젤 양 측면에는 각각 5W의 출력을 가지는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모니터에 달린 스피커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냐마는 별 생각 없이, 그저 듣는 용도로만 쓴다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저는 7년 정도 된 5.1채널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고장 나서 스피커 2개에서만 소리가 났거든요. 모니터 가져오면서 과감히 정리를 해버렸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스피커 볼륨을 높일 일이 별로 없습니다. 집에 가면 늦은 밤이고, 낮 시간대에도 자명종 알람 안 끈다고 신고하는 웃긴 동네(-_-)라서 말이죠. 좁은 제 방에서 영화보고 음악 살짝 듣는 정도로 활용하기에 보기에도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려.

좌우측에는 날개(날개?)처럼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 미(美)를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모아준다는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모니터 2개 붙여 쓰기에는 참 불편하다”는 다른 분 글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뭐 이거 하나 놓으면 책상이 가로로 꽉 차서 말이죠. 다음에는 이 날개 부분을 땔 수 있게 디자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은 넓은 게 좋지 않겠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트북 연결을 위해 D-SUB 케이블은 따로 빼놨습니다.

제우스 7000 240MA는 TN 패널을 사용한 24인치 모니터입니다. 최대 지원 해상도는 1920×1,200으로 풀HD를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스펙을 나열해보자면 5ms 응답속도, 400칸델라의 밝기, 1,000:1 명암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TN 패널은 PVA나 IPS 계열 LCD 패널보다 시야각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색상표현력이 좋고 응답속도가 빠르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죠. 물론 요즘 출시되는 TN 패널은 시야각에 대한 문제를 많이 보완해서 작업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없습니다. 대신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볼 것이라면(저처럼 좁은 방에 컴퓨터도 놓고 잠도 자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화면이 조금 어두워지는 것은 감수해야 되겠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때 시야각도 좋은 편이 아니지만 이건 뭐 그렇게 볼 일이 없으니 패스.

HDMI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HDMI는 영상과 음성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합친 것으로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PS/3 등의 기기가 있다면 연결해서 쓸 때 편리하겠군요. 그 외의 포트로는 D-서브, DVI, 컴포넌트, 광출력 등의 단자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면 속 화면 기능인 PIP도 지원합니다. 보조화면을 통해 TV나 DVD 타이틀, 게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겉모양이나 스펙 등을 얘기했는데 일단 평가를 하기에 앞서 화면에 관한 부분은 차차 다루기로 하고, 제가 쓰던 모니터가 브라운관 17인치였던 만큼 기분상 엄청나게 좋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포트 및 스펙을 따져보면 절대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길 때 화면 비율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2007/10/24 21:11 2007/10/2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