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스마트폰, 인터넷 직접 접속 요금과는 관련 없다.

3G 무선인터넷이 없는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앙꼬빠진 찐빵이다. 들어보니 강남대로는 어디서든 무선랜이 터진다는데 대한민국 전역에 그런 인프라를 깔기는 힘들 것이고, 해서 이미 깔린 인프라 활용 좀 하자고 보니 적절한 요금제가 없어 아쉽기만 하다.

며칠 전 소니에릭슨 X1 론칭 발표에서 SKT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스마트폰 전용제가 필요하다는 건 우리도 잘 알고 있다"며 "꼬인 매듭을 풀어야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를 내놓을 텐데 그 시점은 올해 상반기쯤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SKT 입장에선 꼬여있는 걸 풀자면 여러 가지 내줘야 할 게 많을 것이다. 공식적인 대답이 아니어서 확신할 순 없지만 적어도 먼 미래에는 내줄건 내주고 또 취할건 취할터인데, 적어도 현 시점에선 NET1000, NET2000과 함께 NET500, NET250 등 패킷 요금은 그대로 가더라도 전체적인 요금제를 세분화 할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

NET1000 가입할 때 상담원 설명이 이렇다. "고객님이 2만 3,500원을 기본료와 통화료 외에 추가로 납부하는 NET1000 옵션 요금제에 가입하시면 300만원 상당의 무료 데이터 통신비를 SKT가 납부해 드립니다~ 용량으로 환산하면 1GB입니다~"

글쎄, 나는 써보니까 1GB는 다 못쓰겠고 500MB에 1만 2,000원 정도의 요금인 NET500(가칭) 요금제가 나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분이라면 무제한 정액 요금이 절실하다는 생각도.

물론 기본 패킷 요금도 더 낮춰야 한다는 생각이다. 1위 사업자라면 기계 들여오는 데에만 신경쓰지 말고 전체적인 서비스 질의 향상에도 일조해주시죠.

2009/03/12 23:11 2009/03/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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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6월 소울폰과 시크릿폰 등 올해 하반기 전략폰을 출시한 가운데 각 제품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9일 발표한 소울폰(모델명 SCH-W590/SPH-W5900)은 발표가 무섭게 0.8mm 두꺼워진 두께, 외장 메모리 슬롯 삭제 등으로 ‘스펙다운’ 논란에 휘말렸다.

삼성전자 측은 “외장 메모리 삭제 및 두께 부분은 해외형 제품에는 없는 지상파 DMB 수신 기능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좋지 않은 입소문은 퍼질 대로 퍼져 ‘국내 소비자 역차별’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검색 엔진에서 ‘스펙다운’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소울폰에 대한 얘기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한 소울폰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보조 액정 ‘소울키패드’ 기능이 이동통신사의 입맛에 맞게 맞춰지다보니 UI의 디자인이나 활용도가 해외형 제품보다 떨어진다는 좋지 않은 평가도 나오고 있다.

LG전자의 시크릿폰(모델명 LG-SU600/KU6000/LU6000)은 다른 양상이다. 시크릿폰도 해외형 제품에는 포함된 블루투스가 빠지고 DMB 수신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에서는 소울폰과 같으나 “그래도 예쁘다”, “소울폰보다 낫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

휴대폰 전문 콘텐츠 사이트 오픈모바일의 고동욱 대리는 “뭔가가 빠지고 들어갔다는 점에서는 두 제품 모두 같지만 소울폰이 워낙 욕을 먹고 있으니 시크릿폰에 대한 여론이 좋게 형성되는 것 같다”며 “특히 소울폰에서 빠진 외장메모리 슬롯의 경우 젊은 층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꼭 따져보는 사양이어서 ‘스펙다운’ 얘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제품 모두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으나 소문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서 이것이 판매에 까지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현재 소울폰은 SKT와 KTF를 통해서, 시크릿폰은 SKT, KTF, LGT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69만원대로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 관련기사 ]
휴대폰 ‘스펙 다운’ 논란 재점화
삼성 소울폰에 외장 메모리 슬롯이 빠진 이유?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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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울폰이 여론이 좋지 않은데 이거 판매량 한 번 살펴보면 재밌겠네요. 출시 한 달이 되는 시점에 말이죠.
2008/07/07 18:24 2008/07/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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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대만 HTC의 스마트폰 터치듀얼이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3G 전용폰인 터치듀얼은 6월 30일부터 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며 일반 소비자는 7월 둘째 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의무약정제 등 SK텔레콤의 보조금 정책을 통해 이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치듀얼은 HTC의 ‘터치’ 모델의 후속 기종이다. HTC 터치는 2007년 6월 미국과 유럽 등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3백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 터치 듀얼은 기존 터치 모델에 슬라이드 방식 키패드를 더한 모델로 터치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다.

HTC 터치듀얼은 펄이 가미된 퓨어 화이트 컬러로 국내에 출시된다. 특히 HTC 고유의 유저인터페이스인 터치플로(TouchFLO)가 그대로 적용되어 손가락을 액정에 대고 상하좌우 움직이는 것으로 메뉴를 변경할 수 있다. 이미지 보기 등 프로그램 환경에선 손가락을 왼쪽으로 돌리면 이전 그림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다음 그림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아래 영상 참조).

운영체제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6.1이 탑재되어 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 열람과 작성은 물론 아웃룩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터치듀얼폰의 경우 호스트웨어 등이 지원하는 푸시 메일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기계적인 스펙을 들어보자면 2.6인치형 터치스크린 액정,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용량은 128MB다.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도 갖추고 있으며 FM 라디오 수신 기능도 내장했다.


[ 관련기사 ]
한국 오는 외산 스마트폰, HTC 터치 듀얼
SKT, 대만 HTC 스마트폰 내달 1일 국내 발표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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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니 디자인이 좋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더군요. 좀 두꺼워서 그랬나. 여튼 곡선을 잘 살렸는데 왠지 모르게 뚱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터치플로 UI도(영상에서 볼 수 있는것 처럼 ^^) 오류가 많은 듯 했습니다만 이건 써봐야 알겠죠.
2008/07/06 18:17 2008/07/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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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또다시 스펙다운 논란에 휘말렸다.

스펙다운이란 내수 휴대폰이 수출형 제품과 비교했을 때 카메라 화소수가 낮아지거나 주요 기능 일부가 빠져서 출시되는 현상을 말한다.

23일 휴대폰 업계 및 주요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국내에 출시한 소울폰(모델명 SCH-W590, SPH-W5900)은 수출형 소울폰(모델명 U900)과 비교했을 때 제품 두께가 두꺼워지고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이 빠진 채로 출시됐다.

앞서 출시된 해외형 소울폰의 두께는 12.9mm. 그러나 국내형은 13.7mm로 0.8mm 가량 두꺼워졌다. 국내형 제품에는 없는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도 해외형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해외형 제품에 내장된 삼성전자 MP3 플레이어는 국내형에선 멜론 등 이동통신사의 음악 플레이어가 들어갔다. 이에 따라 소울폰의 최대 장점인 터치키패드의 인터렉티브 UI가 제 역할을 못해낸다는 평가다.

카페 등 소울폰 관련 커뮤니티에선 “이래놓고도 프리미엄 폰이냐”, “외장 메모리 없이 멀티미디어 기능 어떻게 쓰란거냐”, “뭔가 화나는 스펙이다”, “도대체 왜 이런식으로 스펙을 짤까” 등 좋지 않은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장 메모리 및 두께 문제는 해외형 제품에는 없는 지상파 DMB 수신 기능을 넣은데 따른 것”이라며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아도 내장된 메모리가 약 300MB로 작지 않기 때문에 불편 없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니스커트폰과 UFO폰의 카메라 화소수 다운 및 외장 메모리 슬롯 미지원 등 해외형 제품보다 떨어지는 국내형 제품의 스펙으로 인해 한 차례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소울폰(SCH-W590)이 출시되자마자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2년 약정을 조건으로 1,000원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휴대폰 ‘스펙 다운’ 논란 재점화
매직터치가 일품, 삼성전자 소울 SGH-U900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폰 SOUL 출시
삼성의 소울폰 VS 엘지의 시크릿폰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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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메모리 하나로 고생하는 듯. 신경 안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게시판 등지에서 휴대폰 관련 게시물을 쓰는 네티즌들은 외장 메모리 등 스펙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무서운 입소문~
2008/07/02 12:06 2008/07/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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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하반기 글로벌 전략폰 옴니아(모델명·SGH-i900)가 공개됐다. 옴니아는 풀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한 옴니아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UI가 덧씌워져 있다.

따라서 겉보기엔 일반 휴대폰, 그러니까 얼마 전 출시된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다를 것이 없다. 터치위즈UI는 햅틱폰에 내장된 UI의 위젯, 진동, 가속도 센서, 드래그앤 드롭 방식 등 기본적으로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대만 HTC의 터치 계열의 스마트폰을 들 수 있겠다. HTC 터치 스마트폰도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에 자사의 독자적인 UI인 터치플로우3D를 적용해 제법 높은 관심을 얻어내고 있다.

옴니아의 겉모양이나 드러나는 UI는 이미 출시된 햅틱폰과 비슷하지만 속을 들춰보면 기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일단 윈도우 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채용한 덕에 PC에서 사용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를 열어볼 수 있다.

특히 오페라 9.5 웹 브라우저를 내장하고 있어 풀 브라우징도 자유롭게 구현 가능하다. 이곳저곳에 공개되어 있는 윈도우 모바일용 응용 소프트웨어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푸쉬 E메일도 지원돼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하면서도 터치위즈UI를 탑재했다는 사실에서 일반 노멀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를 공략한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기능과 감성적인 UI를 함께 제공하는 아이폰과의 경쟁도 예고된다. 애플은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3G 아이폰 신제품을 오는 10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옴니아는 WCDMA와 3개의 GSM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터치 액정의 크기는 3.2인치형. 해상도는 240×400이다. 해상도의 경우 최근 출시된 캔유 801Ex나 LG전자 터치웹폰보다 낮은 것이다.

특징적인 점으로는 마우스의 ‘휠’ 역할을 하는 옵티컬 마우스를 제품 하단 중앙에 설치했다는 것이다. 각종 메뉴를 움직일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500만 화소 CMOS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자동 초점, 손떨림 방지, 파노라마 샷, 웃는 얼굴 인식 등 기능으로만 따지면 일반 콤팩트 디카가 부럽지 않다. 여기에 파워 LED를 달아 어두운 공간에서 동영상이나 정지영상을 촬영할 때 약간이나마 빛을 더해줄 수 있게 설계됐다.

멀티미디어 재생 능력도 강화됐다. PC와 연결할 경우 일반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인식하기 때문에 파일 이동이 자유롭고 DivX, H.264, WMV, MP3, AAC, OGG 등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파일을 변환 없이 곧바로 재생시킬 수 있다. 옴니아의 내장 메모리 용량은 8GB, 16GB이며 16GB의 마이크로 SDHC 메모리 카드를 추가로 꽂을 수 있다.

통신 기능으로는 블루투스 2.0, USB 2.0, 무선랜(WI-Fi)를 지원한다. 블루투스의 경우 스테레오 헤드셋 프로파일(A2DP)를 지원하는 덕에 무선으로 스테레오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TV 아웃이나 GPS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다만, 현재 밝혀진 스펙은 해외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올 때는 어떻게 변경될 지 아직 알 수가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국내 사정에 맞춰 스펙이 변경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옴니아의 크기는 가로 56.9mm, 세로 112mm, 두께 12.5mm로 기존에 나와 있는 햅틱폰과 비교했을 때 가로 폭이 약간 넓고 세로 길이가 조금 짧으나 크게 차이는 없다.

이 제품은 오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08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3분기에 선보일 예정.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400유로에 출시됐던 소울폰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PS. 스펙은 빵빵한데(액정 빼고), 스펙 다운이 예상되니 뭐 ^^
2008/06/10 11:23 2008/06/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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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3G폰을 선보였다. 모델명이 Z8m이다. 폴더를 올리면 얼굴에 착 달라붙도록 6도(10도라는군요)가량 꺾이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미 이 제품은 해외에선 오래 전에 선을 보인바 있다. 비슷한 디자인의 국내 제품으로는 LG전자 바나나폰과 스카이의 돌핀폰이 있겠다.

바나나폰은 많이 안 팔렸고, 돌핀폰은 6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한다. 팬택 측 관계자 표현에 따르면 돌핀폰은 '효자폰'이다. 하긴, 어려운 시기에 이만큼 판매됐으면 효자폰이라 불릴만도 하다. 물론 통신사 측에서 판매 장려금이 왕창 붙여줬기에 이 정도 판매율이 나왔을 것이다. 회사나 제품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돌핀폰은 제품 자체의 성능도 괜찮다. 내 동료가 쓰고 있어서 안다(한 번 고장나서 A/S 받긴 했지만). 그냥 많이 팔린 요인으로 이통사가 밀어준 게 크게 작용했다는 거다.

모토로라는 Z8m을 출시하면서 2가지를 강조했다.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3G폰이라는 게 첫 번째고 얼굴이 착 달라붙는 모토로라만의 획기적인 디자인이라는 게 두 번째다. 강조는 했지만 그다지 와 닿지는 않는다. 두 가지 모두 이미 맛을 봤기 때문이다. 글로벌하게 보면 모토로라 Z8m의 디자인이 원조가 맞다. 그러나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지 않을게다. 잘 팔릴지 의문이다. 뭐, SKT가 밀어주면 그래도 평균 이상은 가겠지.

3G폰도 내놓고 했으니 KTF나 LGT로도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왔었다. 회사 측은 단호하게 '노!'를 외쳤다. 오랜 기간 SKT와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게 이유였다. 말끝마다 SKT, SKT를 외치는 걸 보니 파트너쉽이 깨지면 큰일이나 날 분위기다.

하긴, 큰일은 큰일이지. SKT는 사실 모토로라 많이 밀어줬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밀어줬던 것이다. 레이저가 돌풍을 일으킬 때 KTF나 LGT 사용자들 레이저로 많이 끌어왔을 것이다. 크레이저 해외 시장에서 죽 쑤고 있을 때 국내에선 꽤 팔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외 전시회에서 공개된 모토로라 휴대폰이 꽤 있다. 뮤직폰도 있고 터치폰도 있고. 이런 제품은 언제쯤 국내에 들어오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답했다. SKT와 협의가 안됐다는 답변으로 들렸다. Z8m이 해외에 출시된 지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은데 너무 못 따라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곤 "국내에서 디자인한 Z, 모토뷰, 저가형 스타텍3 등 해외 시장에는 없는 국내형 제품도 많이 내놨었다"고 덧붙였다.

세 모델 다 죽 쑨 걸로 안다. 위성 DMB를 지원하는 모토뷰나 초저가형 스타텍3 등 제품이 출시되던 시기에는 SKT에서 필요로 했던 모델들이었던 걸로 생각된다. 아, 스퀘어드는 국내 시장에서 최초로 출시했지. 이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판매는 썩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쨌건 모토로라 휴대폰 쓰는 한 사람으로 모토로라 본사에서 내놓는 다양한 제품을 접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그리고 왜 안되는 지 대충이나마 아니까 답답함이 크다. 연말께 노키아 제품이 SKT를 통해 들어온다면 모토로라는 토사구팽 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SKT 입장에서도 쉽지 않겠지만(KTF나 LGT로 붙으면 골치아프니) 밀어주는 제품이 잘 안나가면 아주 가능성 없는 얘기도 아니다.

2008/04/24 00:43 2008/04/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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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다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 미니스커트폰(좌)과 LG전자 뷰티폰(우).

휴대폰 ‘스펙 다운’ 논란 재점화
- 2월 25일자 쇼핑저널 버즈 기사

내수 휴대폰 스펙이 해외 수출형보다 사실상 낮춰져서 출시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해외 모델에는 있었던 외장 메모리 슬롯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뺀다거나 3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를 200만 화소로 다운시키는 등의 행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통 터지는 일일 것이다. ‘자국민을 봉으로 여긴다’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그러나 그들(제조사+이통사)은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한다. 국내 시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쳤을 뿐, 스펙을 다운시킨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스펙은 다운됐는데 가격은 전혀 다운되지 않았어요”라는 말은 틀렸단다. 뭘 뺐다면 뭔가 하나는 넣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시장 규모도 달라서 가격은 1:1로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국내 시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친 것이라는데, 그것이 정말 국내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것인지 아닌지는 그들이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 논리는 이렇다. 국내 사용자는 대부분 디카를 가지고 있으니 높은 카메라 화소수는 그닥 필요가 없고, 그렇다고 빼는 것은 그렇고 하니, 화소수를 낮췄다. PMP 기능보단 멜론을 더 쓸 것이다. PMP 다들 들고 다니질 않나? 외장 메모리 슬롯? 그거 많이 쓰나?

이런식이다. 사실 자기들이 스펙을 그렇게 정해서 내놓는다는데 뭐라고 할텐가. 싫으면 사지 않으면 그만이다. 다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열 받고 괘씸할 뿐이다.

백 번 양보해서, 그들의 커스터마이징이 올바른 것이라 해도(물론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들은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의 세부 내역을 조목조목 소비자에게 알렸어야 한다. 아니면 해외에 휴대폰을 론칭할 때 보도자료를 내지 말던가.

이미 대부분의 휴대폰은 해외에 먼저 출시된 뒤 국내에 나온다. 해외 소식을 접한 소비자는 환상을 가지게 된다.

“졸라 좋은 소리를 내는 앰프가 내장된다며?”
“우와. 휴대폰에서 DiVX도 재생할 수 있다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뭔가 하나 빠졌거나 스펙이 다운되어 있다면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자국민을 봉으로 여긴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휴대폰 스펙 다운 논란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왜 환상 가지게 해놓고 그 환상을 무참히 깨뜨리나? 환상을 깨뜨릴꺼면 사전에 공지라도 해야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어이없다는 듯 “해외 모델과 국내 모델은 껍데기만 같을 뿐 내부 기능은 전혀 다르다”는 소리만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전 공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마. 요즘 소비자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대학 교수보다 가리봉동 영희 엄마의 한 마디가 더 영향력을 가지는 시대다. 계속 이렇게 가면 큰 코 다칠껄?

2008/02/25 13:25 2008/02/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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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G전자로부터 보도 자료를 한 통 받았다. LCD 대신 AMOLED를 채택한 휴대폰 LG-SH150A를 출시한다는 내용이었다.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LG-SH150A는 화면을 제외하면 이전에 출시됐던 스톰폰(LG-SH150)과 같은 제품이다. 단지 화면만 AMOLED로 바꿨을 뿐이다.

AMOLED는 ‘꿈의 디스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다. AMOLED의 특징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덕에 LCD처럼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니 제품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선명한 화면, 넓은 시야각,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이는 화면, 매우 빠른 응답속도 등 LCD와 비교했을 때 장점이 많다. 단점이라면? 비싼거겠지. 그러나 기업 입장에선 단가만 맞출 수 있다면 AMOLED를 쓰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사실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은 LG전자 제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애니콜 SPH-W2400이 최초였다. 그러나 1,000대 한정판으로 나왔었다. 1,000대를 다 팔았을까가 매우 궁금하지만 어쨌건 한정판이기 때문에 최초라는 것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기가 힘들다. 삼성전자도 단지 상징적인 의미로 해당 제품을 출시했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몰랐을 리가 없다(농담이다).

LG-SH150A는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 덕인지 출시가는 40만 원대 중반으로 기존 스톰폰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스톰폰은 출시가가 47만 8,500원이었다. 손해를 봤건, 아님 이익을 덜 남겼건 이렇게 단가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는 것은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도 AMOLED의 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자기기 마니아라면 이러한 일들이 마냥 즐거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출시된 LG-SH150A의 스펙을 살펴보니 AMOLED의 장점을 모두 수용하지는 못한 것 같다. 두께 때문이다. 알려진 대로라면 AMOLED를 채용할 경우 더 얇아져야 하는데 LG-SH150A는 오히려 기존 스톰폰과 비교했을 때 0.6mm 두꺼워졌다.

회사 측 얘기를 들어보니 AMOLED가 단단하지 못해서 뒤쪽에 보강재를 넣었단다. 패널 문제인지 LG가 제품을 제대로 못 만든건지 알 수가 없으나 패널 자체의 문제라면 이건 얼른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선 이러한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하는 거 보니 LG전자가 못 만든 것 같기도 하고. 알 길이 없다. 혹시 아는 분?

참고로 AMOLED와 일반 LCD의 차이는 눈으로 보면 바로 실감할 수 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SEK이나 한국전자전 등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AMOLED에 관한 전시를 행했고, 이를 관람했다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AMOLED에 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추천한다.

2008/02/21 22:13 2008/02/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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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자 서울경제 기사
국내 뮤직폰들 실패작? 

국내 뮤직폰들이 실패작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뮤직폰이 실패작인 게 아니라 이통사의 폐쇄적인 음악 정책이 실패를 도운 것 같다. 그리고 기사에서도 그런 내용이 이유로 포함되어 있다. 기사에 따르면 오디오스타폰(SPH-W3400), 랩소디인뮤직폰(LG-LB3300), 모토로라 Z6m의 판매량은 각각 3,000대, 1만 5,000대, 8,600대라고 한다. 제품마다 판매대수가 차이가 나는데 이것도 내가 볼 때는 제품 자체의 성능보단 이통사가 붙여주는 판매보조금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애니콜이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니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저렇게 떨어졌다는 건 십중팔구 가격적인 차이로 인한 게 맞다. 역시 찾아보니 그렇다. Z6m과 랩소디인뮤직폰은 번호이동을 이용할 경우 10만 원 아래로 구입 가능하다.

이 정도 가격인데도 기사가 말하는 것처럼 판매율이 좋지 않다는 것은 역시 멜론으로 대표되는 이통사의 폐쇄적 음악 정책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MP3 파일을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지만 귀찮다. 유료 구입을 안 하면 되지만 역시 그래도 뭔가 돈 내고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에 꺼려지는 것 같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을 외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 접근하면 귀찮다. 그게 다다. 그리고 저작권 보호보단 지들 뱃속 채우기라는 느낌이 강하기에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핑계를 잘 대서 할 말은 없다만 그냥 귀찮다. 안쓰고말지.

Z6m 써보니 제법 괜찮았다. 하나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정 중앙에 자랑스럽게 박힌 멜론 버튼을 보고 그냥 참았다. 휴대폰으로 무슨 음악이야? 따지고 보면 요즘 말 많은 휴대폰 '스펙다운' 현상도 이통사 영향이 크다.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갑'의 입장인데 제아무리 삼성이라도 어쩌겠나. 삼성 할아버지가 와도 뾰족한 수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제조사도 잘하는 것 없겠지만.

휴대폰 판매 인기 순위 이런 거 사실 믿을 거 없다. 어차피 싸게 풀리면 많이 팔린다. 그러면 그 모델 인기 순위 올라가는 거다. 크레이저 죽 쑤고 있을 때 국내선 잘 나갔다. 왜? 판매 보조금 듬뿍 올려줬으니까. KTF나 LGT에 납품 안하고 SKT만을 위한 전략폰을 찍어내는 이유도 다 거기에 있다. 다른 데 줬다가 안 팔아주면 어쩌려고?

2008/02/19 23:14 2008/02/19 23:14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시간 난 김에 한 번 끄적여볼까한다.

지난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사장은 '삼성다움'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맥과 아이팟, 아이폰을 보면 애플이 떠오르듯 삼성 휴대폰도 그러한 면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휴대폰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UI를 개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삼성다움'이란 말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디자인 정체성, 통일된 UI, 서비스에 기반을 둔 하드웨어 전략 등 모든 것은 삼성과는 거리가 조금씩 있는 것들이었다. 분명 삼성전자의 개별 제품을 각각으로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이 맞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다. 각각의 제품에 대한 디자인적인 통일성은 물론이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변경되는 UI로 인해 그저 좋다는 인식은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기가 힘들었다.

물론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쏟아 내다보니 그렇게 하기가 힘들었겠지. 아마 디자인 부서도 1팀부터 10 몇팀까지 잘게 쪼개져있으리라 생각하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매년 출시하는 휴대폰의 개수를 살펴보면 '쏟아낸다'는 표현이 맞다. 삼성전자가 만든 제품이라는 것은 삼성전자, 그리고 애니콜 마크를 보고 알아내는 것 뿐이다. 어떤 제품에도 통일성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소비 대상을 잘게 조개고 그것에 맞게 기능과 가격을 조절하는 전략을 쓰다보니 그랬던 것이라 생각된다. 생각을 못 했을 수도? 설마. 이걸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을게다. 그리고 위험부담도 있다. 애플이 '작품' 하나로 몇 년의 먹거리를 해결했다지만(앞으로 쭉 갈수도 있겠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 아닌가) 모토로라처럼 레이저를 지독스럽게 고집하다 쇠퇴하는 분위기를 고려해보면 삼성전자로써도 고민이 크지 않았겠는가.

삼성전자의 발표를 보니 애플이나 모토로라처럼 할 것 같지는 않다. 스타일, 비즈니스, 인포테인먼트, 멀티미디어, 커넥티드, 베이직커뮤니케이션 등 소비자 성향을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그에 특화된 기능을 가진 제품을 내놓겠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삼성다움이 맞는데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UI를 개발하겠다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UI의 경우 단순히 혁신적이기만 하면 안 된다. 혁신적이면서도 모든 제품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통일된 UI를 만들어야한다. 적어도 UI는 분산시키기보다 집중해서 제대로 된 것 하나를 내놓고 이걸 모든 제품에 적용시키는 게 정답이다.

1년쯤 지나보면 삼성전자가 어떤 식으로 삼성다움을 추구했는지 대충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선보인 몇 개의 제품들만 가지고선 어떤 평가를 내리기가 힘들다. 아니, 한편으로는 이들 제품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표절 시비에 휘말리지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건 너무 비슷하지 않나? 쩝.

참고로 아래는 삼성전자가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 출품한 제품 스펙표다.

SGH-U900 (Soul)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5 Megapixel Camera with Auto Focus / Power LED

Display

1600M TFT LCD (2.2, 240 x 320)

Features

User Created Skin(UCS)

Dynamic Adaptive Control Panel (DACP)

Face Detection

ICEpower® amplifier by Bang & Olufsen ICEpower

Music Player

(MP3, AAC, AAC+, e-AAC+, WMA)

OMA DRM 2.0 / WMDRM / MTP

FM Radio with RDS

Google search / E-mail

Bluetooth Stereo Headset(A2DP)

Bluetooth 2.0 / USB 2.0

Memory

External: microSD

Size

105.9 x 49.8 x 12.9 mm

 

SGH-F480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5 Megapixel Camera with Auto Focus

Display

262144 TFT LCD (2.8,  240 x 320)

Features

Full Touch Screen & New Touch UI

Music Player

( 지원 파일 )

Google Search / Gmail

Luxury Leather Case

FM Radio

Mobile Blog / RSS Reader / Full HTML Browser

Bluetooth Stereo Headset(A2DP)

Bluetooth 2.0 / USB 2.0

Memory

Internal: 240MB

External: microSD

Size

97.9 x 55 x 11.5 mm

 

SGH-G400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5 Megapixel Camera with Auto Focus

Display

Dual 262144 TFT LCD (2.2,  240 x 320)

Features

Luxurious Metallic Body

User Created Skin (UCS)

Music Player

(MP3, AAC, AAC+, MAV, WMA)

FM Radio with RDS

Document Viewer / Offline mode

Google Search / E-mail

Bluetooth 2.0 / USB 2.0

Memory

Internal: 100MB

External: microSD

Size

102.8 x 51.5 x 15.4 mm

 

SGH-F4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3 Megapixel Camera with Auto Focus

Display

262144 TFT LCD (2.2,  240 x 320)

Features

Dual Slider Type / External Speaker

Music control wheel key

ICEpower® Technology by Bang & Olufsen

Music Library / DNSE / Background Music Play

FM Radio with RDS

Music Player

(MP3, AAC, AAC+, e-AAC+, WAV, WMA)

Full HTML Browser / Google Search / E-mail

Bluetooth 2.0 / USB 2.0

Memory

External: microSD

Size

102.0 x 48 x 16.9

 

SGH-F4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5 Megapixel Camera with Auto Focus

Display

262144 TFT LCD (3.2,  240 x 432)

Features

Full Touch Screen & CROIX UI

Music Player / Video Player

Full HTML Browser

Google Search / E-Mail

OMA DRM 2.0 / WMDRM / MTP

Bluetooth Stereo Music Profile (A2DP)

Bluetooth 2.0 / USB 2.0

Memory

Internal: 130MB

External: microSD

Size

115 x 53.5 x 11.8mm

 

SGH-i780

Standard

HSDPA (2.1GHz) / WCDMA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2 Megapixel Camera

Display

65536 TFT (2.55,  320 x 320)

Features

Windows Mobile 6 Professional

QWERTY Keyboard / Full Touch UI

WLAN (802.11b/g) / Push E-mail

Optical Mouse

GPS with Navigation Client

Full HTML Browser

Bluetooth Stereo Music Profile (A2DP)

Bluetooth 2.0 / USB 2.0

Memory

External: microSD

Size

115.9 x 61.3 x 13.3 mm

 

SGH-G810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5 Megapixel Camera with Optical Inner Zoom (x3)

Auto-Focus / Xenon Flash / Face Detection

Display

262144 TFT (2.6,  240 x 320)

Features

Symbian v9.2 S60 3rd Edition

GPS with Navigation Client

YouTube Streaming Video

Music Player / Video Player

WLAN (802.11b/g) Connectivity

Google search / Map / Gmail

TV-Out / 3.5mm Ear Jack

Bluetooth 2.0 / USB 2.0

Memory

Internal: 150MB

External: microSD

Size

103 x 52.9 x 17.9mm

 SGH-G8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SGH-i450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02/17 11:56 2008/02/1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