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S-LCD)가 통합돼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상상을 뛰어 넘는 디스플레이(Display beyond Imagination)’라는 비전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 시행하고 있다.

통합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부와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상생협력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제도를 선별해 각 사업부로 확대 시행하는 중이다. 공동개발 과제를 발굴해 협력회사에 개발 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크레파스 2.0’(CrePas, Creative Partnership) 제도는 LCD사업부로, 잠재역량을 보유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세계최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 기업’
제도는 OLED 사업부로 확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크레파스 제도를 통해 OLED사업부 기준 총 42개 협력사들에게 총 4년에 걸쳐 개발 자금 167억원을 무상 지원했다. 상품화 완료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총 2490억원을 투입, 구매 활동을 펼쳐 협력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지난해는 7개 업체 8건의 과제가 완료됐고 과제를 완료한 협력사들은 향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총 36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R&D) 멘토링 등을 추가한 크레파스 2.0으로 협력사들의 R&D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하는 ‘동반성장데이’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상생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OLED·LCD 사업부가 매월 2~3개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 각 협력사별로 특화된 개선·혁신테마를 발굴해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인 10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협력펀드’를 조성하고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할 때 최대 10억원까지 무보증, 무회수로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규제품 공동개발 우선권 부여, R&D 멘토링 지원, 국내외 선진기업 벤치마킹 기회 제공, 생산성혁신 자금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동 취업 박람회 개최 및 1, 2차 협력사 직원의 온라인교육 확대 지원 등 협력사 인적역량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2012/09/27 09:22 2012/09/27 09:22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무적 안정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7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상생 전문 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체적인 상생 추진 체계를 수립, 전략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상생 활동은 크게 ▲장비 공동개발 및 구매 확약 ▲기술인력 파견 및 교육 ▲경영 노하우 전수로 이루어져 있다. 글래스, 필름류, 기구 관련 부품 전문가를 활용해 전략적 관계에 있는 협력사에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양산 부품에서 발생되는 생산 이슈에 대해서는 LG디스플레이 내 관련 부문과 협업을 주도, 정확한 원인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도출해내고 있다.

검사기술, 생산성 향상 등의 기술을 협력사에 제공함과 동시에 회사의 전사적 자원을 활용해 경영분석, 기획, IT, 회계 및 세무, 법무 등의 경영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협력사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주고 다양한 무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생 활동으로는 성과공유제가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그잭스, 희성금속, 글로닉스, 동양전자, 오성디스플레이 등 5개사와 ‘성과공유제 협약’을 맺고 향후 협력 활동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상생활동을 통해 성과가 나면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상호 분배하는 제도다. 원가절감을 포함해 기술 개발, 품질개선 등 모든 형태의 협력 활동에 적용될 수 있다. 성과는 물량확대, 장기계약, 공동특허,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 된다. LG디스플레이는 부품 국산화뿐 아니라 공동기술개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협력 성과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200여개 장비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장비 공모제도’를 실시,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분야의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를 적극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 장비 공모제도’를 통해 차별화된 신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비 국산화를 통한 국내 원천 기술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비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9/27 09:21 2012/09/27 09:21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

상생 협력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경영 방침 가운데 하나다. 특히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재료의 국산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장비 및 재료 국산화가 이뤄지면 협력사는 물론 자사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2004년 7월 300mm 팹인 M10을 첫 가동한 이래 총 14개 국산 장비 업체들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주요 공정용 장비 45개 품목을 국산화시킨 성과를 거뒀다. 2011년에는 전공정 장비 부문에서 전체 투자 대비 약 13% 수준에 이르는 국산 장비를 구매했고 2012년에는 이 수치가 1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재료 부문도 국산화를 지속 추진한 결과 최근 3년간 연속으로 국산 재료 구매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2012년 현재 재료 부문의 국산화 수치는 53% 이상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장비·재료의 양산성을 높이기 위한 ‘양산 기술 교류회’와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R&D 기술 교류회’를 2007년, 2009년 2회에 걸쳐 개최했다. 또한 협력사가 요청하는 기술 분야에 대해 제조 및 기술 분야 인력으로 전문팀을 구성, 협력사를 지원하는 기술 닥터제(HTD, Hynix Technical Doctor)를 통해 2010년에는 13개 업체 22개 분야에서 66명의 SK하이닉스 전문 인력들이 지원 활동을 펼쳤다.

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국내외 주요 협력사 82개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비 및 재료의 전략적 국산화, 차세대 제품의 기술 한계 극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장비 업체의 애프터서비스(AS) 기술 지원 능력을 외국 업체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는 국내 주요 장비 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협력사 특허 경쟁력 향상 및 특허 분쟁 예방 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있다. 특허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나 인력 및 비용이 부족한 국내 장비 및 재료 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2010년부터는 ‘특허 지원 시스템’을 개설,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및 원자재 관련 국내 특허, 실용신안 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원할 경우 관련 기술을 매각하거나 사용권을 허여해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장비·재료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산 제품 구매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2012/09/27 09:20 2012/09/27 09:20

[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 3차 협력사에게도 동반성장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금 및 경쟁력 지원, 거래문호 확대, 신기술 공모제, 동반성장 성실 이행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1, 2, 3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1, 2, 3차 협력사는 신용도에 관계 없이 이자율을 시중 금리 대비 1.4%로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 펀드 대출 실적은 2011년 말 기준 5600억원에 규모이며 이 가운데 2차 협력사의 대출은 45%에 이른다.

기술력, 품질 등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2, 3차 협력사는 1차 협력사로 전환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실제 지난 2010년 ‘상생경영 실천 방안’ 발표, 시행 이후 1차 협력사에 주요 부품을 공급했던 2차 협력사 가운데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보유한 약 30여개 업체가 1차 협력사로 전환됐다.

협력사 납품 대금 현금 결제 비율을 100%로 유지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 주기를 종전 월 2회에서 월 3회로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납품 대금 현금화는 2차 협력사로도 확대됐다. 직무, 기술, 경영관리, 혁신기법 교육 등 45개 과정 가운데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성과가 입증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작년부터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 협력사가 아니더라도 역량에 따라 일정 기간(1년) 임시로 등록하고 정규 등록 기회를 부여해 쉽게 거래를 틀 수 있도록 한 ‘임시등록제’와 혁신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지닌 중소기업과 부품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오픈소싱’ 제도 도입은 역량 있는 신규 기업들에게 거래 문호를 개방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우수 협력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강소 기업’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 글로벌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자금, 인력, 제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미 28개 업체가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업체에게는 기술 개발과 운전 및 투자 자금, 삼성전자 연구개발 및 제조 인력과의 협업, 현장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매년 대상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2015년까지 총 5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12/09/27 09:20 2012/09/27 09:20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이익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그 효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해 기업·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불균형 문제가 세계 공통의 이슈로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협력사 네트워크 경쟁으로 기업의 경쟁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협력사 발전은 곧 대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사회 전반으로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들은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유럽발 경제위기, 선진국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라는 내우외환에도 장비 및 소재 국산화라는 큰 그림 위에서 중소, 중견 협력사와 신공정 개발, 아이디어 공유,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 3차 협력사에게도 자금 및 경쟁력 지원, 거래 문호 확대, 신기술 공모제, 동반성장 성실 이행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해당 분야 글로벌 톱5 안에 들 수 있도록 자금, 인력, 제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 기업’ 제도도 운영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재료의 국산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장비 및 재료 국산화가 이뤄지면 협력사는 물론 자사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14개 국산 장비 업체들과 주요 공정용 장비 45개 품목을 국산화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이들 장비를 자사 생산 시설에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무적 안정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7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상생 전문 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체적인 상생 추진 체계를 수립, 전략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상생 활동은 크게 ▲장비 공동개발 및 구매 확약 ▲기술인력 파견 및 교육 ▲경영 노하우 전수로 이루어진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S-LCD)가 통합돼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상상을 뛰어 넘는 디스플레이’라는 비전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공동개발 과제를 발굴해 협력회사에 개발 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크레파스 2.0’과 잠재역량을 보유한 협력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강소 기업’이 대표적 상생 프로그램이다.

디지털데일리 딜라이트닷넷은 창간 3주년을 맞이해 세계 1위 경쟁력을 가진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상생 노력과 결실을 되짚고 공생 해법과 경제 위기 탈출법을 모색해볼 계획이다.
2012/09/27 09:19 2012/09/27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