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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X(크로스) 포인트 메모리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 비휘발성 특성을 갖고, 대용량 구현 역시 용이하다. 이 같은 여러 특성은 낸드플래시와 동일하지만, 성능은 훨씬 좋다고 인텔과 마이크론은 강조하고 있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에 접근하는 시간은 기존 낸드플래시 대비 1000배 빠르고, 재기록 횟수를 나타내는 내구성은 1000배 높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기존 20나노 CMOS(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공정 기술을 활용해 3D X포인트 메모리를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인텔과 주고받은 3D X포인트 기술에 대한 질문과 답이다.


Q. 3D X포인트는 새로운 낸드플래시 기술인가?


A.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아니다. D램과 플래시메모리의 성격이 다르듯 메모리의 접근 방법을 완전히 달리한 것이다. 기존 플래시 메모리는 셀 하나하나를 직접 읽고 쓰지 못하고, 페이지(한 줄)와 블록(한 구역)을 통으로 읽는다. 3D X포인트는 컨트롤러가 직접 셀을 찾아 셀 셀렉터에 전압을 거는 것으로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새로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1비트 단위로 쓸 수 있는 저장장치라는 이야기다.


Q. 1000배 빠르다?


A.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속도를 뜻하는 것이다. 블록과 페이지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직접 셀을 찾아 접근하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정확한 읽기 및 쓰기 속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Q. 어떤 공정으로 만들어지나?


A. 현재는 오스틴의 20nm 공정 팹에서 생산한다. 20nm 공정에서 2층 적층구조로 만든다. 이후 미세 공정과 3층 이상 쌓는 구조로 발전할 계획이다.


Q. 제품은 언제 나오나?


A. 메모리 셀의 양산 준비를 마쳤고, 올 하반기에는 셀을 묶는 완제품 형태로 만든 샘플이 파트너들에게 배포된다. 셀은 인텔과 마이크론이 함께 개발했지만 완제품은 각 회사가 필요한 형태로 만들어서 각자 판매하는 형태다. 3D X스포인트 기술은 인텔과 마이크론의 독점적인 기술로 현재 다른 회사에 공개할 계획은 없다.


Q. 어떤 형태로 나오나 별도의 폼팩터로 만들어지나?


A. 주로 PCIe 형태의 제품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시스템과 연결은 NVMe(Non Volatile Memory express) 프로토콜로 이뤄진다. 이 NVMe를 설계할 때 이미 3D X포인트 기술이 고려됐다. 기존 SATA3 인터페이스와 SATA의 논리적 인터페이스인 HBA(Host bus adapter)는 쓰이지 않는다. CPU가 직접 메모리를 호출하는 것도 접근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NVMe 프로토콜은 필수다. 이 때문에 하드디스크 형태의 제품보다는 PCIe에 붙이는 제품들이 나올 것이다. 데스크톱PC용 PCIe 뿐 아니라 노트북에 쓰이는 M.2가 주 폼팩터가 될 것이다.


Q. 어디에 쓰이는 메모리인가? 개인도 쓸 수 있나?


A. 일단은 기업용 제품에 먼저 들어가지만 인텔과 마이크론은 다양한 형태의 컴퓨터에 3D X포인트를 쓸 계획이다. 데이터의 즉각적인 호출이 필요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솔루션부터,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는 8K 해상도 수준의 온라인 게임까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2015/09/13 19:19 2015/09/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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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기가 직·간접적으로 연결 돼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앞두고 ‘연결성 표준’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세 계 최대 통신 반도체 기업인 퀄컴은 자사 올조인(AllJoyn)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올조인은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 종류에 상관 없이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올조인을 기기에 적용하는 협력 단체의 이름은 올씬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다. 지난해 12월 퀄컴 주도로 결성됐다.

올씬얼라이언스에는 LG전자, 하이얼, 파나소닉, 샤프 등 가전업체가 프리미엄 회원사로, 시스코, D링크, HTC 등이 커뮤니티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도 이 단체에 합류했다. 올씬얼라이언스는 기기간 연결에 필요한 올조인을 제공하는 한편, 제조업체가 관련 제품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올조인 생태계 확대는 곧 퀄컴 칩 솔루션의 판매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퀄컴은 디지털 기기가 상호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기기가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게 되는 ‘디지털 식스드 센스(Sixth Sense)’, 즉 ‘여섯번째 감각’ 시대를 열기 위해 독자적인 상황인지 개발 플랫폼 ‘김발(Gimbal)’, 증강현실(AR)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의 생태계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퀄컴에 대항하기 위해 별도의 단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 7월 IoT 기기의 연결성 확보를 목표로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pen Interconnect Consortium OIC)을 꾸렸다. 이 컨소시엄에는 삼성전자, 아트멜, 브로드컴, 델, 인텔, 윈드리버 등이 참여한다. 사실상 퀄컴에 대항하는 단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OIC는 OS와 서비스 공급자가 달라도 기기간 정보 관리, 무선 공유가 가능하도록 업계 표준 기술에 기반을 둔 공통 운영체계를 규정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가정과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IoT 기기의 첫 번째 오픈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의료기기 등 다른 산업에 적용될 오픈소스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 OIC 참여업체들은 IoT 발전에 필요한 기기간 통신 규격과 오픈소스, 인증 프로그램의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는 제조사와 상관없이 모든 가전, 산업용 기기가 손쉽게 연결되고 상호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배경이나 전문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선도업체들과 사물인터넷을 위한 공동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10/10 09:56 2014/10/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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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과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프로세서 아키텍처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기업들이다. PC와 서버 시장에선 인텔의 x86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타 임베디드 분야에선 ARM 아키텍처가 대부분 프로세서에 탑재되고 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프로세서 시장의 늦은 대응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인텔은 다가오는 IoT 시장에선 ARM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제작된 SD카드 크기의 소형 보드(코드명 에디슨)를 최근 출시했다. 에디슨은 22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는 x86 기반 초저전력, 초소형 시스템온칩(SoC) 쿼크가 탑재된다. 쿼크는 기존 인텔의 아톰 칩과 비교해 크기는 5분의 1로 작고 전력 소모량은 10분의 1 수준이다. x86 아키텍처를 탑재한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셈이다. 에디슨에는 무선랜, 블루투스 LE 통신 기술이 내장된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기기에 ‘인텔 인사이드’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인텔은 이미 쿼크가 탑재된 개발보드 ‘갈릴레오’도 세계 각국 대학에 무료로 제공했다. 인텔은 지난해 11월 전자제품 개발자 키트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두이노와 함께 갈릴레오 개발자 키트를 개발, 전 세계 5만명의 대학생들에게 무상 제공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아두이노와 함께 개발한 갈릴레오는 기존 IoT 제품과 호환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텔이 이를 무상 제공한 이유는 IoT 시장에서 x86 개발자 생태계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함이다. IoT에선 ARM 생태계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생태계 규모 측면에선 ARM이 크게 우세하다며 인텔이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 나가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군도 ARM이 인텔보다 다양하다. ARM은 저전력인 코어텍스 M0부터 M0+, M1, M3, M4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와 스마트홈 기기 시장을 노린 고성능 M7까지 출시한 상태다. 아트멜, 브로드컴, ST마이크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NXP, 프리스케일, 실리콘랩스, 삼성전자 등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ARM으로부터 코어텍스 M 시리즈 아키텍처를 라이선스 받아 제각기 제품을 만들고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경쟁 구도는 1(x86)대 10(ARM) 혹은 1대 20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ARM는 최근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무료 운영체제(OS)인 ‘ARM mbed IoT 디바이스 플랫폼’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ARM의 코어텍스 M 코어 기반 MCU 위에서 동작하며 표준 보안, 통신 및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이먼 시거스 ARM CEO는 “IoT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조직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과 기량이 요구된다”며 “ARM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ARM 생태계 협력사가 그들의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기본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10 09:54 2014/10/10 09:54
2014년 7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T빌딩 7층 인텔코리아 사옥에서

- 인텔코리아 박종섭 이사 발표

사물인터넷(IoT) 요즘 화두다. 정부, 제조업체, 서비스 업체 모두 IoT 한다고 질문을 많이 하더라. 답변도 충분히 했다. 지겹게 같은 얘기 하는 것 보다는, 질문 3~4가지 받고 발표하면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 이런 방식이 좋은 것 같더라.

질문 받겠다.

(기자들 질문)
IoT 잘 하면, 인텔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인텔이 생각하는 IoT의 정상궤도(시장이 커지는 시점)는?, 현 시점에서 IoT에서 앞서 있는 기업은 어디라고 보나?, 인텔 플랫폼이 경쟁 플랫폼 대비 뭐가 앞서나?

(다시 박 이사)
기자분들이라 지금까지 받아왔던 질문과는 다른 것 같다.

IoT는 Internet of thing. 사실은 앞에 인텔리전트(intelligent)가 빠져 있다. 사물이, 지능화된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을 통해 접속되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내거나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간을 제공하는 것이 IoT라고 저는 생각한다. 대부분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벗어나면 과거의 임베디드와 뭐가 틀린데, M2M이랑 뭐가 틀린데? 이런 말이 나온다.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간이 되는 것이 뭐냐면 바로 인텔리전트다. 반드시 3가지 요소가 있어야 한다. 첫번째는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판단 내린 것을 말할 수(통신) 있어야 한다. 이게 특징이다. 느낄 수 있는 것은 인텔의 사업 분야가 아니다. 센서 업체들이 담당한다. 온도, 습도, 압력, 빛, 기압, 가스 탐지 센서 등 상당히 종류가 많다. 그런 센서들은 저희가 하지 않는다.

느낀 정보를 받아들이면 판단을 해야 한다. 판단하려면 AP가 들어가게 되어 있다.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것이다. 사물이 판단을 내리는 방법은 (프로세서로) 계산을 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온도나 습도 정보가 들어오면 아 덥다 습하다라는 판단을 내린다. 인텔은 PC와 서버 컴퓨팅 시장에선 강자다. 태블릿이나 핸드폰으로 진입하면서 전력관리 기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아톰이라는 것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질 단위라고 배웠다. 물리학 발전하면서 원자 밑에 또 소립자라는 것이 있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는 쿼크라는 IoT용 칩을 출시했다.

여기까지가 느끼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통신 프로토콜, 예컨대 와이파이 지그비 3G, LTE가 있고. 인텔은 이런 통신 제품도 가지고 있다.

IoT로 돈을 잘 벌 수 있어? 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대기업은 힘들다고 본다. 당분간은 중소업체들이, 특히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특정 세그먼트에서 성공하면 그 시장을 대기업들은 쳐다보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인텔이나 삼성이나 플랫폼을 가진 곳들은 플랫폼을 팔아서 돈을 벌 것이다. 대기업이 특정 세그먼트에 들어가긴 어렵다. 시장이 작다. 인텔은 부품 사업을 하기 때문에 플랫폼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넓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인텔 플랫폼의 특징을 3가지로 요약해서 말할 수 있다. 첫째, IoT 시제품을 가장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텔은 부품서부터 플랫폼까지 오픈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 PC나 게이트웨이나 데이터센터까지 들어가는 토탈 패키지를 부품 미들웨어 레벨로 주기 때문에 개발자는 빌딩블록 쌓듯이 쉽게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결국 물량 싸움이다.

미국이 IT 업계를 이끌 고 있다. 말을 참 잘 만든다. 임베디드 하신 분들은 사실 IoT나 임베디드나 별 차이가 없다고 느낀다. 과거 CRM 하거나 데이터 웨어하우징 하시던 분들은 빅데이터라는 것이 새롭게 다가오지 않는다. 옛날에 유틸리티 컴퓨팅이란 용어도 유행했다. 그리드 컴퓨팅도 있었다. 그게 어느 순간 클라우드로 용어가 변했다.

2020년에는 500억개 이상의 디바이스들이 연결될것이라고 한다. 여러분들 지금 평균을 내보면 7개 정도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을텐데. 2020년 되면 20개 넘는다. 저는 사회학자 여러분께 얘기하는게 굳이 선진국을 분류할 때 GDP 이런 지수를 쓰지 말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을 몇 개나 가지고 있는지 이런걸로 계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사회학자들이 이런걸로 연구하면 박사 학위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500억개 디바이스가 35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MB, GB, TB, PB 다음이 ZB다. 그 다음이 요타(YB)라고 있는데. 그냥 어마어마한 데이터라고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한 대에 대한 데이터를 IoT로 예로 들어보자. 여기 여자분도 있고 남자분도 있는데. 기분나빠하지 말라. 예시다. 남자와 여자가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러 갔다. 보험 회사에서 당신은 남자고 저기는 여자라서 남자에게 돈을 더 받는다. 보험사 입장은 뻔하다. 여자는 얌전하게 운전하고 남자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그 근거가 맞냐 이거다. 남자는 출퇴근 시간만 운전을 하고 안전하게 운전한다. 사실은 여자가 터프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런 근거는 맞지 않는 것이다. 정당하게 하려면 GPS를 달고 엑셀러레이터 밟는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모아놔야 한다. 오프라인은 안된다. 조작을 하기 때문이다.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에 쌓인다면 조작을 할 수 없다. 그런데 자동차 한 대가 하루 8시간 운전하면 생성되는 데이터 량이 TB 단위가 넘는다. GPS, 시간, 가속 정보 등. 필터링이 필요하다. 어떤 구간대에서 필요한 것만 딱딱 넘겨주면 데이터 사이즈가 작아질 수 있을 것이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500억개의 디바이스에서 생성하는 데이터가 35ZB가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걸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다.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구 만드시는 분들이 테이블 안에다가 태블릿 넣어서 전자 메뉴판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자. 의자에 압력 센서도 넣고. 고객이 앉으면 앉았구나 인식한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성향이나 이런것 까지 분석할 수 있으면 바로 레스토랑이 IoT의 한 세그먼트가 되는 것이다.

여기 타자 치는 기자도 있고 그냥 앉아 있는 기자도 있다. 의자에 압력 센서가 달려 있다면 사용자의 자세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이런거 만드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요즘에는 술 한잔 안 먹으면 직접 만들 수 있다(개발보드 등이 저렴하고 다양한 종류가 나와있다는 의미). 그런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이 세그먼트 시장이 굉장히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앉아있는 사람의 체형을 분석하고 그걸로 돈 벌겠다고 하는 분들이 나타날 것이다. 이 세그먼트가 굉장히 자잘하게 나눠질 수 있을 것이다.

IoT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언제 정상궤도로 올라올 것이냐고 물었는데, 디바이스 가격이 싸지고 있다. 미국 이스라엘 영국이 어떤 일을 하느냐면, 구글이라던가 우리나라에서도 NC소프트 이런 곳 CEO를 보면 컴퓨터를 굉장히 일찍 시작하신 분들이다. 요즘 미국에서는 초등학교때부터 코딩 교육을 시키자는 말을 한다. 영국은 이미 확정이 됐다. 초등생부터 코딩 교육을 한다. 우리나라도 어도비 스케치 스크래치(교육용 프로그래밍 도구) 과목이 있다. 코드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많아져야 한다. 초등생들이 스스로 서비스나 디바이스를 만들면 빠른 시간 내에 IoT 시장이 성장하지 않을까. 지금이 초창기다. 5~10년 그 사이가 IoT가 꽃을 피우지 않겠나 생각한다. IoT가 어떻게 변형될지는 모르겠다. 시스코는 IoE(Internet of Everything)라고 하지 않나. 저도 IoT 자문위원을 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IoE로 가려고 하다가, 너무 시스코에 맞춰져 있지 않느냐는 말이 있어서 이제는 다 IoT라는 용어를 쓰기로 했다(시스코 외 퀄컴도 IoE라는 용어를 쓴다).

센서 시장 700%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센서가 핵심이 될 것이다. 메이크 페어라는 것이 미국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 요즘 1인 제조업자라는 말을 쓰더라. 메이커 페어는 자기가 만든걸 공유하고 전시하는 전시회다. 한국에서도 열린다. 9월에. 거기 시간 되면 가보시라. 기발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을 것이다. 개인이 이런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는 여러 솔루션이 있다. 인텔에선 갈릴레오 보드가 나왔고 라즈베리파이 뭐 이런것도 있다. 보드 종류가 다양하다. 용돈 아낌녀 충분히 구입할 수 있다. 3D 프린터까지 가세돼 1인 제조업자 시대는 앞당겨지고 있다. 어쨌든 지금 IoT는 초기 단계다. 우리 인텔 CEO(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결정을 잘 내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CEO가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약속(로드맵)을 잘 지키면서 가고 있다.

IoT가 잘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보안이나 프라이버시, 이게 문제다. 내가 들어온 걸 니가 왜 인식해. 왜 내 성향을 분석해. 라고 덤비면 이쪽 비즈니스가 굉장히 어려워진다. 나의 운전 버릇을 니가 왜 뒷조사를 해. 이렇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문제는 찬반 논의가 많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사회적 약속이 필요한 것 같다. 어디까지 통용될 수 있는지. 세분화된 버티컬 마켓에서 어떻게 서비스화 시킬 것인지 연구가 많이 될 것이다. 저 얼마전에 3D 프린터 업체를 만났는데 거기 직원은 핸드폰 케이스를 직접 만들어쓰더라. (사진 보여줌) 점점 더 1인 제조업자의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버티컬 마켓은 아이디어 싸움이다. 그리고 서비스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것이 중요하다. 제가 IoT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IT만 만났는데 IoT 하니까 공장 자동화쪽 관제화쪽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관점이 좀 틀리더라. 과거에는 PC나 서버 종류 고민했는데 이쪽은 공장 센서를 뭘로 바꾸고 이런거에 관심이 많았다.

여러분은 IoT 플랫폼 어디가 앞서 있는 것 같나? (기자 답변. “ARM이요”). ARM은 우군이 많은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런데 ARM은 직접 뭔가를 만들지는 않지 않느냐. 라이선스 사업 모델이다. 제가 볼 때는 ARM은 IoT 혜택을 누리는 회사지, 끌고가는 회사는 아닌 것 같다. 제가 볼 때는 구글이 가장 많은 준비를 하는 것 같다. 또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앞서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바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구글은, 여러분들이 구글링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고 있다. 준비를 하고 있겠죠. 그런걸 볼 수 있는 곳들이 IoT를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한국에서 세월호 때문에 안전 문제가 민감하다. 엘레베이터 탈 때 사람 많이 타면 삐 소리 난다. 그런 것처럼 선박의 용량을 초과하면 엔진 시동이 안 걸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게 실시간으로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면 다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안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또 꼼수를 부린다. 그래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가야 한다. 오프라인은 절대 안된다. 그런 식으로 아이디어를 내보자면 자동차쪽도 IoT 엄청나게 연구하고 있지 않느냐. 술 먹은 사람이 운전석에 앉으면 시동이 안걸리는 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런 식으로 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가 제공하는 IoT 솔루션은 쿼크부터 데이터센터용까지 다 있다. 미들웨어도 우리가 가지고 있다. 보안도 제공한다. 마셔리(Mashery)라는 것도 있다. 이게 뭐냐면 과금쪽 솔루션이다. 얼마 전 우리가 인수를 했다. 인텔은 OS로 안드로이드 윈드리버 리눅스 XEN 등 다 지원한다. IT 업계에서 IoT 업계에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저희 인텔이랑 파트너십을 맺어서 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저희 에디슨 보드가 한국에는 10월에 나온다. 글로벌로는 8월 출시다.

재밋는 얘기 하나 하겠다. 월드컵 때문에 축구선수들이 얼마나 뛰었는지 나오지 않았냐. 그거 명지대 학생 2명이 선수를 맡아서 태블릿에 직접 선을 그리고 길이를 쟀다고 하더라. 볼 점유율도 그렇게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내가 너무 한심해서, 왜 그렇게 하느냐, 축구화에 센서를 달아서 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는데 아직까지 스포츠 할 때 IT 기계를 착용하면 부정 소지가 있어서 FIFA에서 허락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할 수 있는 방법은 카메라에다가 등 번호 인식하고, 프로세싱 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서 계속 태블릿에 그렸다는 것이다. IoT 되면 스포츠 쪽에서도 할 일이 많다.

VNOMICS라는 회사는 차량 운송 관련 SI 회사다. 이 회사가 SAIA 같은 회사를(우리나라로 치면 대한통운 같은 회사) 컨설팅 했다. 인텔은 VNOMICS사가 SAIA사에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센서를 달아서 경로 관리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운전사가 농땡이를 치는 지 안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기름값은 9% 절약했고. 미국이니까 9%면 굉장히 많은 금액이다. 사고 예방 물건 이탈 방지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요약해보자. IoT 플랫폼 경쟁사는 ARM 진영인데,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될 수도 있다.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할 것이다. 지금 시작이다. 늦지 않았다. IoT 시장은 지금 열리고 있다. 우리 CEO가 IoT에 열정을 두고 있어서 로드맵 대로 정확하게 제품이 나와주고 있다. PC, 서버 개발자들이 IoT 개발할 때 새로운 아키텍처 배울 필요 없다. 아두이노 플랫폼에 대한 공개된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다 돌아간다. 처음 아두이노는 ARM 기반으로 먼저 나왔지만 그거 할 수 있는 솔루션 내놓았다. 그쪽 시장(ARM) 포용하면서 X86을 밀고 나가는 것이 인텔의 전략이다. 네거티브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 공식 Q&A

Q. IoT 플랫폼, 왜 인텔인가?
이쪽은 시간싸움이다. PC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대부분 배웠을 것이다. IoT는 프로그래밍을 해야 한다. 자바 같은 것도 쓰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기법을 써야 정교해지기 때문에 쓸 수 밖에 없다. 대학이나 학원에서 PC 프로그램을 배운 분들이라면 바로 IoT로 들어갈 수 있다.

Q. 그렇다고 한다면 스마트폰, 태블릿 쪽에서도 잘 했어야 하지 않았나
헤게모니 싸움에서 졌다. 대만의 삼성은 에이수스다. 에이수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다 인텔 칩을 사용한다. 왜 인텔을 썼을까. 레노버나 이런 곳은 왜 인텔 칩을 사용했을까. 삼성 LG가 언급되는 것 같아서 좀 어렵지만, 아무튼 헤게모니 싸움이다. 시간이 해결이 될 것이라고 본다. 스마트폰 업계 메이저는 애플과 삼성이다. 저희껄 써주는 날이 온다면, 온다고 한다라면 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제품의 질이 비슷하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예민하기 때문에 말하기 힘들다. 선택의 문제다.

우리나라 재미있는 건 PC, 서버는 인텔의 x86, 임베디드로 내려오면 ARM으로 딱 양분돼 있다. 대만이나 미국은 그렇지 않다. 유독 우리나라면 그렇다.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만들어진 교육 과정을 살펴봤더니 95% 이상이 ARM이었다. ARM은 참 좋겠다. 손 안대고 코를 풀 수 있는 회사다. 이건 불공평하다. 임베디드 프로세서에는 ARM 계열도 있고 x86도 있다. 둘 다 가야되는 것 아닌가.

Q. IoT 관련 인텔의 국내 활동은

정부랑 MOU 맺어서 하고 있다. 인텔 시스코 오라클 삼성전자 SKT 글로벌 협의체가 있다. 저희껄 채택해서 IoT를 만들겠다는 회사가 몇 군대 있다. 작은 회사들이다. 10월에 2군대에서 인텔 쿼크칩을 탑재한 IoT 제품을 내놓을 것이다. 에디슨은 올 10월 국내에도 출시된다.
2014/07/02 17:13 2014/07/02 17:13

지난 6월, 업계에 한 가지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Z2580, 코드명 클로버트레일+)가 ARM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보다 전력소모량은 적으면서도 성능은 높다는 뉴스였습니다.

뉴스는 시장조사업체 ABI리서치가 제공했 습니다. ABI는 인텔 아톰 Z2580이 탑재된 레노버 K900 스마트폰과 넥서스10 태블릿(삼성 엑시노스 5250), 갤럭시S4 i9500(삼성 엑시노스 옥타), 갤럭시S4 i377(퀄컴 스냅드래곤 600), 아수스 넥서스7(엔비디아 테그라3)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인텔 Z2580이 가장 낮은 전력소모량으로 가장 높은 성능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ABI리서치의 테스트 결과는 이랬습니다.

Z2580 의 평균 전류량은 0.85A(최대 1.05A)로 가장 낮았고, CPU 성능 점수는 5547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옥타의 평균 전류량은 1.38A(최대 1.71A), CPU 성능 점수는 5277점이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600(APQ8064T)의 평균 전류량은 1.79A(최대 2.104A), CPU 성능 점수는 5387점을 기록했습니다. 퀄컴과 삼성의 AP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보다 전력은 많이 사용하면서도 성능은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온겁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전력소모량이 높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채용을 꺼려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ARM은 ‘저전력 프로세서’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테스트 결과는 이러한 상식을 뒤집은 것이었습니다. ABI리서치도 “놀랍다”고 감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클로버트레일+를 자사 갤럭시탭3 10.1에 탑재할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논쟁이 오갔습니다. ‘과연 이것이 정확한 벤치마크냐’라는 것이었죠.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ABI는 어떤 벤치마크 툴을 사용했고, 어떤 기준이 적용했는가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논쟁의 발단입니다.

분석가들은 ABI리서치가 테스트를 위해 안투투(AnTuTu)라는 모바일 벤치마크 툴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짐 맥그리거라는 티리아스리서치의 설립자이자 수석연구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반도체 전문 미디어인 EETimes의 블로그를 통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투투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짜고친 고스톱이 아니냐’는 것이죠.

그는 “안투투 2.93이 3.3 버전으로 판올림되면서 인텔 프로세서(Z2460)를 탑재한 모토로라 레이저i의 전체 성능 점수는 122%나 증가했는데, ARM 기반 삼성 엑시노스 옥타를 탑재한 갤럭시S4는 59% 증가에 그쳤다”며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벤치마크 툴을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인텔 프로세서용 안투투는 ICC(Intel C++ Compiler)로 컴파일 됩니다. 컴파일러는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소스를 컴퓨터에서 실행될 수 있는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바꿔주는 일종의 번역기입니다. 인 텔은 자사 칩에서 프로그램이 보다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ICC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ICC로 컴파일된 프로그램은 인텔 칩에서 더 ‘잘’ 작동하겠죠. ARM 프로세서용 안투투는 공개 GCC(GNU Compiler Collection)로 컴파일됩니다.

같은 날 기술 컨설팅 업체인 버클리디자인테크놀로지(BDTI)는 벤치마크 툴인 안투투의 문제점을 지적합 니다. BDTI는 안투투로 테스트를 진행하면 ARM 기반 삼성전자 엑시노스 옥타는 벤치마크 소스 코드에 명시된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반면,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몇 가지 단계를 건너뛴다고 밝혔습니다. 소스 코드를 분석해 불필요한 코드를 삭제하는 컴파일러의 최적화 능력은 실제 응용 프로그램 개발 시 유용하지만 1대 1로 프로세서를 비교하는 순수 벤치마크에선 ‘반칙과도 같다’라는 것이 BDTI의 주장입니다.

이날 저녁 안투투는 수정 버전인 3.32 버전을 구글 플레이에 올려놓습니다. 개발사는 “점수 안정성을 높였다”라고만 설명했습니다. 12일 짐 맥그리거 연구원은 새 버전의 안투투를 돌려본 결과 삼성 엑시노스 옥타와 퀄컴 스냅드래곤 600의 점수는 과거 버전의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 변함이 없었지만 인텔 아톰 Z2580 프로세서의 전체 점수는 20% 하락했다는 내용을 게재합니다.

그는 엑시노스 옥타보다 아톰 Z2580의 성능이 떨어진다는 표도 올려놨습니다. 안투투 3.32 버전이 내부적으로 무엇이 달라졌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맥그리거는 이렇게 결과치가 달라지도록 앱이 수정된 것은 개발사들이 ‘잘못’(인텔 프로세서에 유리한 어떤 환경 조성)을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논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는 얼마만큼의 전력으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내는가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ABI리서치도 전력당 성능을 부각시켰습니다.

엘 레지 ABI리서치 대변인은 영국 온라인 IT매체 더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력당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맥그리거)는 핵심을 잘못 짚었다”라며 “단순 성능 벤치마크는 너무나 쉽다”라고 말했습니다.

뭔가 대단한 방법으로 전류량을 측정했나본데, 이 역시 구체적 기준과 측정 방법을 밝히지 않는다면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벤치마크 결과과 절대적 성능 지표가 되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번 논쟁으로 독자 컴파일러를 보유한 인텔의 기술력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건 아이러니입니다. ARM은 왜 독자적인 컴파일러를 못 만드냐는 것이죠.

논쟁이 이뤄진다는 건 모바일 분야에서 인텔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ARM 생태계에 속해있는 대부분의 AP 개발사들이 이런 생각을 할겁니다. ARM은 물론이고, 직접적으로는 모바일 AP 1위 업체인 퀄컴이 정말 긴장해야할 상황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2013/07/17 10:32 2013/07/17 10:32
인텔이 독자 개발한 썬더볼트라는 데이터 전송 기술이 있습니다. 이 기술은 라이트피크라는 코드명으로 지난 2009년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첫 공개된 바 있습니다. 2011년 애플 맥북 프로에 처음으로 탑재되며 상용화 됐습니다.

썬더볼트는 쉽게 말해 USB처럼 음악이나 영화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일종의 전송 규격입니다. 그러나 USB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이 경쟁력입니다. 썬더볼트의 이론상 전송 속도는 10Gbps로 HD급 영화 한 편을 30초 만에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속도는 USB 2.0(480Mbps)보다는 20배, USB 3.0(5Gbps)보다는 2배나 빠른 것입니다. 이처럼 속도가 빠르니 동영상 원본이 저장된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PC에 연결해놓고 그 상태로 편집 작업을 해도 전혀 느려짐이 없다는 게 인텔 측의 설명입니다.

썬더볼트는 데이터를 전송하는 PCI익스프레스 프로토콜 외에도 영상과 음성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포트 프로토콜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같은 디스플레이 장치에도 썬더볼트가 활용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썬더볼트 기술은 아직 보급 초기 단계인 만큼 하드웨어 생태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인텔은 이러한 하드웨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4일 인텔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썬더볼트 기술이 윈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에도 탑재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만간 에이서와 아수스, 기가바이트, 레노버, MSI가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PC를 내놓게 됩니다. 제품은 전시되지 않았지만 LG전자도 파트너 목록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인텔은 이날 2세대 썬더볼트 칩도 공개했습니다. 컨트롤러 등 각종 기능을 통합하면서도 1세대 제품보다 칩 크기가 작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외장 HDD처럼 하나의 포트만을 가지는 제품을 위해 더 작은 전용 칩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칩 크기가 작아지면 완제품을 디자인할 때 유리합니다.

윈도 PC에 썬더볼트 기술이 침투된다는 것은 최근 인텔이 밀고 있는 울트라북에도 탑재가 이뤄질 수 있음을 뜻합니다. 실제 인텔은 최근 업데이트된 2세대 울트라북의 기본 가이드라인에 ‘USB 3.0 혹은 썬더볼트 탑재’라는 항목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제이슨 질러 인텔 썬더볼트 마케팅 이사는 “울트라북에 썬더볼트가 탑재되면 활용도 측면에서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완성 PC 업체뿐 아니라 아수스, 기가바이트, 인텔, MSI, 애즈락, 엘리트그룹, MSI와 같은 메인보드 업체와 컴팔, 폭스콘, 인벤텍과 같은 제조업자설계생산(ODM) 업체들도 썬더볼트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인텔은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초 애플이 맥북 프로에 썬더볼트 기술을 탑재하면서 외장 HDD 등 관련 주변기기가 20여종이 넘게 나온 바 있는데, 이들 제품도 모두 윈도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드라이버 개발에 한창이라고 합니다.

기술 상용화 1년 만에 이 같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인텔의 역량이 놀랍습니다. PC와 주변기기에 썬더볼트 기술이 탑재되고 이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인정되면 인텔은 로열티와 칩 공급 수익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선 썬더볼트 기술이 USB의 영역을 서서히 잠식할 것이라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텔은 “USB를 지속 지원할 것이며 썬더볼트와는 공존하는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텔은 올 2분기 10~20m 길이의 썬더볼트 전용 광케이블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썬더볼트용 전선은 최대 길이는 3m였습니다. 인텔은 광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전원 공급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12/05/05 10:06 2012/05/05 10:06

인텔 쿠커포인트 칩에서 발견된 일부 기능 결함으로 전 세계 PC 업계가 시끄럽다. 인텔의 대응은 기민하다. 결함을 이미 수정했고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달 말이 아닌,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출하량 궤도에 오르는 시점이 4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PC 제조업체는 한 달 가량의 공백기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에 대해 주판알을 신중하게 튕겨야 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PC 제조업체가 샌디브릿지의 공백을 채우려고 네할렘 아키텍처의 구 버전 프로세서 제품을 늘린다면 이는 악성 재고로 남을 공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긍정적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번 결함건으로 D램 가격의 반등에도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나는 남고 너는 적자 보라는 식의 골든 프라이스 전략을 취하는 삼성전자라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지도 모르지만 엘피다 등 후발 D램 업체들은 곡소리를 내야 할 판이 만들어지고 있다.

결함이 수정되지 않은 칩을 그대로 노트북에 장착해서 판매하겠다는 업체도 있는 것 같다. 인텔은 이런 업체에게는 칩을 계속 공급하겠다고 했다. 노트북은 하드디스크 1개에 더 달아봤자 광디스크드라이브 추가 정도이니 문제가 없다는 6Gbps 대역폭의 SATA 0, 1 포트만으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의 감성적 불만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같은 수를 두는 업체가 있을 것은 보면서 인텔은 역시 인텔이고 AMD는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번 결함건은 인텔 역사상 최대 비용을 치르게 될 사건이다.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호재가 왔음에도 과실을 따먹지 못하는 AMD다. AMD 경영진은 샌디브릿지에 대항할 불도저 플랫폼의 정식 발표 시기를 두 분기 이상 앞당기지 못한 것에 대해 훗날 땅을 치고 후회할 지도 모른다. 돈은 역시 준비된 자에게만 굴러 들어온다.

이번 사건으로 샌디브릿지가 부각되면서 코드명 안쓰겠다고 왕창 쏟아부은 코어 시리즈의 브랜드 광고비도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다. 서드파티 업체의 사우스브릿지 칩 생산을 불허하는 인텔의 전략도 리스크를 드러냈다. 다만 그간의 실적을 고려하면 장단점을 모두 겪은 셈이니 앞으로 인텔이 어떠한 대비책을 세울 지 관심이 간다. 아무튼 나는 PC 구입 시기를 4월 이후로 미뤘다.

2011/02/09 09:50 2011/02/09 09:50

인텔이 소녀시대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프로게이머인 임요환 선수도 후원한다. 인기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는 것은 인텔로써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인텔의 광고는, 기껏해야 우주인 복장을 한 이들이 추상적으로 그들의 기술을 설명했던 것이 다였었다. 그 속에는 기술 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묻어났었다.

올해부터는 소녀시대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대중들에게 인텔의 프로세서를 알리게 됐다. 비주얼이 되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있는 소녀시대는 인텔이 올해 발표한 2세대 코어 i 프로세서 시리즈(샌디브릿지)의 특징과 걸맞으며 이를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이다. 더불어 인텔을 몰랐던 이들은 소녀시대를 통해 인텔이 삼성전자보다 한 발 앞선 반도체 기업이라는 걸 인지할 수도 있다.

프로게이머의 메인 스폰서로 나서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은 PC 프로세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 인텔의 시각이다. 재정 불안으로 중단되긴 했지만 과거 AMD도 국내에서 프로게이머인 기욤 패트릭을 활용해 대단한 광고 효과를 봤었다.

인텔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회사 측은 '대소비자 마케팅 강화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텔 만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B2B 기업이 있나 싶다. 기술 기업임을 강조해왔던 인텔이었기에 소녀시대를 아시아 지역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을 때 반대 의견도 상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PC는 매년 전 세계 시장에 3억대 이상이 보급되고, 연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건강한 시장이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은 PC가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업을 인수하고 사람을 연구하는 인텔이지만 조바심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부 반대에도 인텔로써는 새로운 형태의 대(對) 소비자 마케팅 프로그램이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건 한류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이러한 복합적 우려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소녀시대와 임요환이 아시아, 그리고 한국 지역에서 인텔의 기술과 PC에 대한 관심도를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한편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고객과 접점을 가진 인텔코리아의 위상이 지역 법인 가운데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텔 칩을 쓴 TV와 스마트폰을 내놓게 된다면 인텔코리아의 위상은 더 높아질 수 있다.

2011/01/13 15:51 2011/01/13 15:51

앞으로 태블릿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가 곧 들어오고, 삼성전자도 갤럭시 탭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업체의 참여도 예상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 계가 태블릿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넓은 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이동성과 휴대성의 탁월한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학습시켰지만 성능과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른 콘텐츠 활용 제한의 장벽은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또한 노트북은 성능과 디스플레이 그리고 휴대성은 갖췄지만 빠른 기동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충족시키지 못했죠.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로 대변되는 태블릿은 별도의 키보드 없이도 터치스크린과 터치 키패드로 손쉽게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고, 탁월한 휴대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 언제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러한 태블릿이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넷북의 수요를 잠식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밥 오도넬 IDC 부사장은 “아이패드가 출시되면서 넷북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미카코 키타가 가트너 수석 연구원도 “소비자들이 신형 태블릿에 대한 기대감으로 노트북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3분기 전 세계 PC 시장의 성장세가 당초 예상에 3~5% 가량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 등지에서 소비가 둔화된 이유도 있었지만 태블릿 때문에 구매를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그 렇다면 주요 업체들이 생각하는 태블릿의 승부처는 무엇일까요. 바로 콘텐츠입니다. 누가 더 좋은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지난 4월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신문, 잡지, 서적 같은 텍스트 콘텐츠를 핵심 애플리케이션으로 내세웠었죠.

이미 아이패드에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영화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2만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24만개 넘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쟁력입니다.

반 면 갤럭시탭은 한국적 정서에 특화된 콘텐츠가 들어갑니다. 갤럭시탭에는 교육, 문화, 게임 등 100여개가 넘는 한국형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알려진 사실로는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전자지도가 있습니다.

팅 크웨어는 2008년 3월 내비게이션 ‘아이나비K2’를 통해 국내에 3D 전자지도를 첫 선을 보인 업체인 만큼 내비게이션 분야에 기술력이 강한 기업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아이나비 전자지도와 같은 특화 콘텐츠가 갤럭시 탭에 다수 탑재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7인치형과 10인치형의 대세 논쟁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입니다. 7인치형을 내놓은 삼성전자 같은 업체는 한 손으로 들고 써도 부담이 없다며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를 써본 이들은 넓은 화면이 경쟁력이라고 주장합니다.

시 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0인치형이 문서 작성이나 원격으로 PC를 조정하는 등 생산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향후 10인치형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7인치형은 휴대성을 장점으로 미디어 소비형 제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2010/10/18 17:02 2010/10/18 17:02

인텔의 간택

한줄생각 2010/09/24 03:16

PC가 아닌 다른 디바이스에 인텔 칩을 넣는 것은 완제품 업체 입장에선 모험이다. 이미 여러 국내 중소업체가 인텔로부터 아톰 칩을 공급받아 MID를 출시했고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크게 실패했다. 단가도 높은 MID 제품의 남은 재고를 어찌할 지를 몰라 전전긍긍이다. 외형적으로는 스마트폰 대응에 늦어 위기에 봉착해 있는 LG전자가 무어스타운 스마트폰을 내놓았다면 지금보다 더 큰 혼란에 빠졌을 지도 모른다.

올해 IDF에서 인텔은 한국의 한 벤처업체가 개발한 오크트레일 기반 태블릿을 기조연설에서 짧게 소개했다. 이 제품이 실제로 출시되어 판매가 이뤄질 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지만 PC 산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인텔이 수천명의 IT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IDF 기조연설에서 이를 소개한 것은 한국의 벤처업체에게는 엄청난 홍보꺼리가 됐을 것이다.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해서 판매해본 경험이 없는 한국의 벤처업체에 자사 샘플 칩을 공급해 완제품을 만들고 이것을 IDF 기조연설에 들고 나와 소개한 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메이저 업체들이 인텔 칩을 외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레퍼런스 디자인 확보가 어렵다는 방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로드맵의 최종(끝이 아니라 경쟁력을 가진)이 아닌 시작에서 조금 나아간 정도의 칩을 공급받아 제품을 만들면 득보다 실이 크다. 당장 내년에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칩이 나오는데 올해 만든 제품은 팔리질 않으니 그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다. 인텔을 등에 업고 기업 가치만 올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기업이 아니라면, 해당 기업 상품기획부서의 책임자는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인텔 정도 되는 글로벌 기업의 실무 담당자라면 간택도 수준에 맞게 해야 한다.

2010/09/24 03:16 2010/09/24 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