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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휴대폰은 무료인데 PMP는 웹 브라우저 이용료 별도 부과?”

휴대폰에 이어 PMP에도 통신 기능과 웹 브라우저가 탑재됨에 따라 ‘손안의 인터넷 세상’이 활짝 열리고 있다. 그러나 패킷 사용료 외에 별도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 휴대폰과는 달리 PMP 업체들은 웹 브라우저 사용료를 따로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통신 기능과 웹 브라우저를 탑재한 PMP는 디지털큐브의 U43과 유경테크놀러지스의 빌립 X5 모델이 있다. 두 제품은 각각 정글 브라우저와 패스트웹이라는 웹 뷰어 방식 브라우저를 탑재해 무선랜이 잡히는 지역에 들어서거나 HSDPA 무선 모뎀을 이용하면 풀 브라우징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웹 브라우저 사용료를 내고 인증을 받아야만 한다. 디지털큐브의 정글 브라우저는 1년에 1만 9,800원, 6개월에 1만 2,800원의 비용을 받는다. 유경테크놀로지스의 패스트웹은 모델마다 차이가 있지만 구입 후 1년, 혹은 1개월 무료 사용 기간을 거친 뒤 연간 1만 2,000원이나 1개월에 1,700원의 브라우저 사용료를 내야만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이들 PMP에 탑재된 웹 브라우저는 햅틱폰 등 휴대폰에 내장된 로직플랜트 ‘위자드웹’을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운용 방식이나 인터넷 화면 구현 방법이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휴대폰은 브라우저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는데 PMP 업체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PMP 업계 관계자들은 웹 뷰어 방식 브라우저도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해오는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공짜’라는 개념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유경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서 전체 가격에 웹 브라우저 이용료를 끼워 넣을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오히려 인터넷을 쓰지 않는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일단 초기 시장인 만큼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브라우저를 쓸 수 있게 해놨다”고 설명했다.

한편 웹 뷰어 방식 브라우저를 운용하려면 중간에서 웹페이지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자체 서버를 가동해야 한다. 브라우저 사용료에 서버 운용비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휴대폰에 내장된 웹 브라우저는 ‘무료’인듯 싶으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솔루션 비용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만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는 휴대폰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PMP의 소프트웨어 납품 비용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PMP 시장 규모는 90~95만대로 추정된다. 반면 휴대폰은 올해 2,000만대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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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2008/06/12 11:28 2008/06/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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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은 ‘운전 중 조작’이라는 특성상 이미 오래 전부터 터치 방식을 도입해왔었죠. 거의 처음부터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터치 방식이 아니면 주소 찍기 등 지도 기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풀 터치 방식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에이, 말은 바로 해야겠네요. 좋지 않습니다. 불편해요. 음량 조절이나 방향키 정도는 본체에 달아두면 좋았을 텐데 유경 X7은 아예 없습니다.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M 시리즈 리뷰할 때는 그냥저냥 넘어갔습니다. 버튼이 하나도 없어서 무척이나 불편했지만 제조사 관계자는 “값 싸게 내놓으려고 각종 버튼을 넣지 않았다”고 했으니 싼게 비지떡이려니 하고 생각했었지만 이건 뭐.

X7는 가격으로 따지면 거의 최상급입니다. 그런데도 버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디자인만 너무 생각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물론 리모컨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지만 에이, 운전하다보면 어지간해선 리모컨에 손이 잘 안갑니다.

바야흐로 터치 방식이 대세인 시대지만 내비게이션에는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내부 UI나 안정성 등 대부분의 기능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어서 ‘내비게이션의 풀 터치 방식’이라는 아쉬움은 더욱 커지는군요. 화면도 매우 밝고 선명하며 대낮에도 빛 반사가 적어서 참 쓸만했는데 말이죠(밝기를 최고치로 올려두면 밤에는 눈이 부실 지경이니..) 어쨌건 이 제품은 별 3개!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풀 터치 방식 내비, 유경테크놀로지스 빌립 X7

2007/09/27 20:18 2007/09/27 20:18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일까?

8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인 유경테크놀로지스(www.myviliv.co.kr) 빌립 P2는 윈도우 CE와 리눅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PMP로 윈도우 CE의 안정성과 리눅스의 폭넓은 응용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모두 끌어안았다.

또 최근 컨버전스 추세에 걸맞게 최상위 모델은 지상파 DMB와 네비게이션(아이나비맵)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물론 둘 중 하나만 지원하는 패키지도 나와 있고 DMB가 빠진 제품을 위해서 별도 애드온 방식의 수신기도 판매할 예정이다.

기능에 따른 패키지 구성이야 특별할 것이 없다지만 블루투스+무선랜, DMB 수신기, GPS 일체형 거치대, 네트워크 모듈 등 갖가지 액세서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은 성능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

제품 크기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 얇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타 제품과 비교했을 때 두꺼운 편도 아니다. 종전 모델인 P1과 비교한다면 약 5mm가 두꺼워졌지만 전체 외관과 성능으로 봤을 때 견줄 상대가 못된다.

빌립 P2는 윈도우 CE의 안정성과 리눅스의 폭넓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제품이다

화면은 4.3인치 터치스크린 방식 LCD로 480×272 해상도에 1600만 컬러를 지원한다. 조작부는 터치 센서를 적용했다. 터치 센서의 조작 편의성은 논란이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뛰어나다는 평을 듣지는 못한다. 물론 실 제품을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이전 모델 P1의 조작 성능이 크게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인이 필요하겠다.

UI 역시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어도비 플래시를 도입했다. P1의 경우 느리다는 느낌이 컸지만 P2는 CPU와 메모리 등 하드웨어 사양이 올라갔으므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부분도 확인이 필요하다.

컨버전스 제품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일단 스펙으로 봤을 때 완벽하다. DMB 방송을 시청하면서 백그라운드로 네비게이션이 동작되고 음악을 들으면서 문서나 사진, 전자사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오디오/비디오 포맷은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현재 나와 있는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형식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평균적인 수준이다. 아직 정식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DMB와 네비게이션을 뺀 일반 제품(20GB)의 예약 판매 가격은 39만 8,000원.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 성능으로 어필할 수밖에 없다. 빌립 P2는 윈도우 CE와 리눅스를 모두 지원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일단은 성능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전 모델 P1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진 못했다. 듀얼 OS를 무기로 가진 빌립 P2가 정식 출시 이후 PMP 시장에서 얼마만큼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Buzz

전자신문인터넷 버즈(http://www.ebuzz.co.kr)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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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4:12 2006/07/26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