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바이오X, 바이오 시리즈의 결정판





















“프랑스어로 검열 ·논평 ·풍자희극 등의 뜻을 가진 ‘revue’가 영어화하여 리뷰(review)가 되었다.” - 네이버 백과사전
리뷰는 상품의 소개, 컨셉트, 성능과 가격의 비례 관계, 장단점,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종합한 평가가 포함됩니다. 사실 소개와 컨셉트 정도는 제조사가 낸 상품 소개 자료나 보도 자료를 통해서 얼마든지 작성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격과 성능, 전반적인 평가를 내리기란 그리 쉽지가 않지요.
특히 신기술 적용이 민감한 디지털 기기는 최근 상황은 물론, 3~4년전 시장 동향을 꿰고 있어야 하며 비슷한 종류의 상품을 많이 접해봐야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뛸 수 있는 로봇이 출시되었는데, 걷는 로봇을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고 제조사가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어도 다른 제품을 써봤어야 이게 가장 빠른 건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리뷰 기사를 쓰기 위해서 갖춰야 될 제반 지식과 테스트 시간, 그리고 기사 작성의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짐작이 갈 겁니다.
사실 저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아서 리뷰 기사는 웬만해선 잘 쓰지 않습니다. 못한다는 게 맞겠네요. 그러나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 중에 정말 끝내주도록 리뷰 기사를 잘 쓰는 선배가 한 분 계십니다. 그 분이 바로 장지혁 기자입니다.
후배가 선배 기사를 평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 이 선배의 리뷰를 보면 ‘팬’이 되기에 충분하고 남을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한 소개, 최근 동향에 따른 제품의 위치, 일목요연한 장/단점 설명,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합한 명쾌한 해설 등. 앞서 말 한 모든 것을 갖추지 않으면 도저히 만들어 낼 수 없는 기사를 척척 만들어냅니다.
특히 좋고 나쁨을 명확하게 꼬집고 최근 동향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이에 따른 이유로 내놓아 상품 구매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담이지만 국내 미디어의 여건 상 리뷰를 할 때는 대부분(거의 모두겠죠) 제조사 측에 제품 대여 협조 요청을 합니다. 모든 것을 감안하여 제품이 좋으면 그에 맞게 기사가 나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사로 인하여 상품 판매에 '치명적'인 요인이 됩니다. 요즘처럼 쇼핑가이드 컨텐츠가 중요시되는 상황이라면 특히 더 그렇지요.
이 때문에 기사가 좋지 않게 나갔을 때는(좋지 않은걸 좋지 않다고 말했는데도) 제조사 측에서 즉각 반응이 옵니다. 전화해서 아쉬움을 표현한다거나, 심할 경우 "그래? 두고보자. 너네한텐 자료 안보내" 등으로 대응하지요. 뭐 이런건 무서울게 없지만 기자도 사람이다보니 실수를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속된 말로 '쪽팔리는' 일이지요. 이럴 때는 정말 할 말이 없는데, 이 분은 그런 경우가 아예 없습니다.
궁금하신가요? 이 분 기사는 버즈의 스피드 리뷰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