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저널 버즈] 직장인 김모씨는 오늘 지방 출장이 있는 날이다. 초행길이라면 걱정이 앞설 만도 한데 내비게이션을 1년 정도 사용한 덕인지 여유가 넘친다. 내비게이션이 있는데 못갈 곳 어디더냐. 자동차 문을 열고 자리에 앉는 김씨.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어라? 내비게이션이 없다! 누가 훔쳐갔나?

살펴보니 바닥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는 내비게이션. 도난당한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고장도 안 났다. 그러나 거치대의 흡착 고무가 낡은 탓에 이후로 김씨의 내비게이션은 자주 추락해야만 했다.

픽스에버 내비게이션 거치대는 강력한 특수 스프링의 탄성으로 유리와 고무 사이의 공간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충격 및 온도변화에도 단단하게 고정된다.
최근 출시되는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에는 고무 흡착식 거치대가 함께 제공된다. 각도 조절 범위나 거치대의 길이가 제각기 다르긴 하나, 유리와 고무 사이의 진공상태를 만들어 흡착하는 구조는 모든 제품이 동일하다.

고무 흡착식 거치대는 언제든 떼었다 붙일 수 있고 차량에 설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고무의 탄성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흡착력이 떨어져 내비게이션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본체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추락할 확률은 높다.

처음 내비게이션이 떨어졌다면 입김을 호호 불어넣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고무와 맞닿은 버튼을 조금 더 강하게 눌러서 붙여본다. 그러나 떨어진 횟수가 2~3회를 넘긴다면 새로운 거치대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기기 파손은 물론이고 갑작스런 내비게이션 추락에 사고의 위험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 거치대를 구입할 때는 일단 내가 가진 내비게이션과 호환이 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단품으로 나오는 거치대는 대부분 여러 모델을 지원한다. 관절 길이가 짧은 제품은 대시보드와 앞쪽 창문의 공간이 적은 차량에 부착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도 있어서 이를 미리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격은 1~3만원 사이다.
픽스에버 내비게이션 거치대는 강력한 특수 스프링의 탄성으로 유리와 고무 사이의 공간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충격 및 온도변화에도 단단하게 고정된다.

노란색과 빨간색의 인디케이터를 장착해 공기의 유입 정도를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인디케이터에 빨간색 띠가 나타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방법으로 초기 흡착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도너스패드를 활용하면 차량 내 대시보드에도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수 있다. 표준형 제품 가격은 2만 9,700원.
 
램마운트 RAP-B-104-CTVBALL 지지오케이 차량용 지지대

램마운트 RAP-B-104-CTVBALL 거치대는 고무를 강력하게 눌러주는 석션캡을 장착해 공기가 새어 들어와 진공상태를 해치는 일이 없다. 회사 측 실험 자료에 따르면 9kg무게의 아령을 달아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진동과 충격 흡수에 탁월한 25mm 고무볼을 갖춰 충격에도 강하다. 거치대의 전체 길이는 14cm다. 가격은 3만 5,000원.

지지오케이 차량용 지지대는 차량 내 위치한 카세트테이프 삽입구에 꽂아서 쓰는 독특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차량 앞 유리에 흡착하는 방식보다 시야를 덜 가리는 장점과 대낮의 빛 반사, 야간 눈부심 방지 효과가 있다. 단, 카세트 데크가 없는 차량이라면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가격은 지원 내비게이션 종류에 따라 2만 7,000원에서 3만원 사이.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2008/05/09 16:38 2008/05/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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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는 너무 부담이고(가격이나 덩치나) 동영상 재생 기능을 내장한 MP4 플레이어에서 변환 과정이 귀찮았다면 이 제품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엠피오가 최근 출시한 V10은 윈도우 CE 5.0을 운영체제로 쓰고 다빈치 칩셋을 채택해 별 다른 변환 과정 없이도 갖가지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제품 용량은 4GB, 8GB로 출시되는데, SDHC 메모리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으니 영화나 드라마 몇 편 넣어두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물론, 나는 이 제품을 면밀하게 사용해보진 않았다. 그러나 잠깐 살펴본 바로는 화면 반사가 심하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단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비슷한 제품으로 W7을 들 수 있겠는데 다빈치 칩셋의 채용 유무는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으니 말이다.

자세한 제품 설명은 이곳 링크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2008/04/09 18:36 2008/04/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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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3D지도 업데이트 유료화 - 전자신문 3월 27일자

내비업계, 3D는 '포장' 속내는 '실속챙기기' - 아이뉴스 3월 27일자

3D 지도 업그레이드의 유료화를 주제로 삼은 두 개의 기사다. 하나는 업계쪽 얘기고 다른 하나는 그 반대다. 일단 업계쪽에서는 시장 상위 랭크 업체가 유료화를 먼저 시작한다는 이유로 반기는 분위기다. 팅크웨어가 잘 하면 곧바로 따라갈 태세다. 총대를 먼저 맸다고나 할까?

팅크웨어는 1년에 2만원의 비용을 책정했다. 내비게이션의 교환 주기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친 않으나 업계 쪽에서는 3년을 생각하고 있다. 현재 TPEG이나 위성DMB 사용료처럼 제품 가격에 업그레이드 비용(6~8만원)을 껴서 팔면 소비자들에게 욕먹지 않고 비용을 챙길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팅크웨어가 내놓은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2는 갖가지 기능이 들어간 탓에 이런 업그레이드 비용을 끼워넣기가 부담이었을 것이다. 50만원대 제품도 비싸다고 하는데 60만원이 넘어가면 제 아무리 브랜드 인지도가 막강한 업체라도 판매율을 보장하기가 힘들다.

맵 비용은 청구를 하고 싶고, 그렇다고 곧바로 돈을 받자니 그것도 결과를 알 수 없어서 '일단 1년은 무료'라는 단서를 달았다. 물론, 1년 뒤에 진짜 유료화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슬금슬금 눈치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유료화 얘기는 지금보단 내년 이맘때 쯤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사실 소비자 주머니에서 돈을 끄집어내려면 그에 걸맞은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3D 지도가 예쁘고 시인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기존 2D 지도와 비교했을 때 "아! 3D 지도가 아니면 안되"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차별화 포인트로는 확실하게 제 몫을 다 할 것 같지만 소비자가 납득하고 돈을 꺼낼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K2처럼 7인치 이하의 내비게이션을 쓰는 사람은 화면을 보기보단 귀로 듣는 게 많으니까 이 부분도 어찌보면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칠 것 같기도 하다.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예상치 못한 것을 아닐게다. 그러나 3D 작업은 진정한 노가다 작업이다. 기존 2D 작업보다 인력 비용이 많이 든다는 얘기일 것이다. 따로 돈을 받느냐, 아님 제품 가격에 끼워넣느냐의 차이. 다만 3D 지도가 제품 가격에 포함될 경우 소비자 가격을 심하게 올린다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옵션'으로 뺀 것이다.

사실 정확도 떨어지는 TPEG 없이도 내비게이션 얼마든지 잘 쓸 수 있다. 필요한 사람만 쓰면 된다.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성공적인 유료화는 어렵지 않을까.

2008/03/30 23:56 2008/03/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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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레인콤의 첫 내비게이션인 아이리버 NV(엔비)를 매우 좋게 평가한 바 있다. 조그다이얼이자 보조 액정의 실용성과 더불어 그네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손으로 꾹꾹 누르는 것보다 트르르륵 돌리는 게 운전 중 조작하기도 편했다. 물론, 이 액정이 오른쪽에 달렸다는 이유로 평가 절하되는 글을 본 기억이 있으나 그건 팔 짧은 사람들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로 했었다.

요즘에는 내비게이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됐기 때문에 크게 의미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당시로써는 T7과 V7에 이어 최고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고해상도 7인치 액정을 단, 그것도 무려 2개의 SD카드 슬롯을 단 괜찮은 스펙을 가진 제품이었다.

다만 가격이 비쌌다. 대충 보니 40만 원 초반대까지는 어느 정도 판매가 이루어지나 50만원을 넘으면 판매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레인콤 측도 이를 인정했다. 그래서 이번에 가격을 내린,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리버 NV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앞에서 팔 짧은 사람들 이야기라고 했지만 이 부분에 대한 건의가 많았나보다. 모든 조작 버튼이 왼쪽으로 쏠렸다. 뭐, 어디에 달리건 크게 상관 있겠냐마는 그래도 사용자들 요구를 취합했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NV 라이프는 네모반듯한, 모서리의 곡선이 살아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필요하다면 차량 내 대시보드에 매립도 가능하단다.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 액정, 서프3 GPS 칩셋, DMB 수신, FM 트랜스미터, 엠엔소프트 맵피 유나이티드 등. 스펙은 평이하다. 따로 눈에 띄는 기능이나 스펙은 보이지 않는다. 대중화를 노리고 나온 모델. 튀는 것을 바랬던 것은 아니지만 팅크웨어(맵이 다르긴 하나)나 엑스로드, 코원 제품과 어떻게 차별화를 이뤄나갈 것인지 궁금하다.

도난 방지 시스템이 있다지만 이건 단지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하나 넣은 것 밖에는 없다. 어차피 본인 확인 절차는 팅크웨어 등에도 있다. 실제로 팅크웨어는 월에 한 두건 정도 도난된 제품이 A/S 센터에 들어오고, 경찰을 통해 실제 주인을 찾아준 사례도 있다. 단지 공공연하게 발표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제품을 훔친 이가 A/S를 의뢰할 경우 도난 제품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레인콤의 발표는 난센스다. 훔친이에게 비밀번호가 걸려 있더라도 절대 A/S센터에 오지 말라는 발표 같아서 피식 웃음이 났다.

어쨌건, 미리 발표된 디자인, 스펙만으로 본 아이리버 NV 라이프는 대충 이렇다. 실제 써볼 기회가 있다면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008/03/26 22:53 2008/03/26 22:53

요즘 예쁘장한 디자인의 여성향 디지털기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 값은 비싸고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뭐 어떻습니까. 예쁘면 됐지. 물론 값싸고 실용성 좋은 제품도 다수 있습니다. ^_^

뭐가 있는지 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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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케이스를 닮았죠? 이노디자인의 자회사인 이노맨에서 만든 이노-B2라는 제품입니다. 1.1인치형 핑크색 OLED를 탑재했구요. 여기서 간단한 재생 정보를 표시합니다. 2GB 메모리, FM라디오, 음성녹음, 가사지원 등. 가격은 12만 원대로군요. 글쎄요. 이거 잘 팔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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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잘 팔리고 있죠. 가격 싸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 잘 아시는 레인콤 엠플레이어입니다. 두 개의 귀를 살짝 살짝 돌리는 형태로 조작합니다. 사실 액정이 없어서 불편하긴 한데 심플하게 쓰라고 나온 컨셉이니까, 이걸 두고 단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죠(혹시 있을지도). 5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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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입니다. 일본 엘레콤이 내놓은 이어드롭스라는 제품인데요. 모델명은 EHP-AIN30P네요. 핑크색 큐빅이 돋보입니다. 이거 끼고 다니면 폼 좀 나겠는데요?  직경 8mm의 드라이버 유닛을 채용했고 최대 10mW의 입력을 허용합니다. 음압 감도는 1mW당 100dB로 일반적인 수준이네요. 중요한 가격은 2만원대. 음. 소리가 궁금하긴 한데, 뭐 그냥 들리면 어때요. 예쁜데. ^^ 참고로 이런 하트 모양 외에도 여러가지 모양이 있으니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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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 이어폰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의 V-MODA 바이브라는 제품인데요.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채택해서 예쁘지만 튼튼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7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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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건 작년 필립스가 국내에 선보인 액티브크리스탈 시리즈의 USB 메모리들입니다. 필립스와 스와로브스키가 손잡고 만든 여성용 제품 라인업인데요. 예쁘죠? 가격은 20만 원대입니다. 흠. USB 메모리 하나에 20만 원씩 투자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겠지만 액세서리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그래도 비싸긴 하네요. 아, 참고로 액티브크리스탈 라인에는 이어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이거 발표할 때 갔더니만 이어폰이랑 USB 메모리랑 하나씩 선물로 줬다는.. 패션지 여성 기자님들이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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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욕 미나 노트북 가방입니다. 퀼트소재에 스팽글로 장식이 되어 있어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15.4인치 노트북에 맞게 제작되었으며 노트북 외에 화장품 파우치 등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과 모양의 거울이 달려있군요. 센스쟁이 ^^ 가격은 8만 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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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욕 제품과 비교해보면 약간 투박해보이지만 활용도에서는 이런 제품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케이스로직 K10049는 가방과 함께 화장품 파우치, 휴대폰 및 명함 케이스가 함께 포함됩니다.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구요. 15.4인치의 노트북을 넣어다닐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만 원대입니다.

2008/02/08 15:58 2008/02/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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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휴대용 TV를 내놨군요. 원세그, 그러니까 일본식 지상파DMB 수신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AM/FM 튜너를 내장해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2GB 내장 메모리에 영상이나 음성을 녹화, 녹음할 수 있네요. 회사 측 테스트에 따르면 내장 메모리에 약 10시간, 100건의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답니다.

모바일브라비아엔진을 탑재해 콘트라스트와 채도가 기존 제품보다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자그마한 3인치 화면에서 얼마만큼 개선이 이루어졌는지는 보질 않았으니 일단 패스하고. 참고로 3인치 액정은 240×432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크레들이 함께 포함되어 나오는데 UHF 안테나 단자를 내장해서 원세그 음영 지역에서도 영상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해놨군요. 이게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한국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런 TV만 시청할 수 있는 제품이 몇 번 나왔다가 대박 망하고 들어갔는데 말이죠. 소니는, 그리고 일본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어찌됐건 이 자그마한 기기에 값비싼 TV의 대명사인 ‘브라비아’ 브랜드를 박아놓으니 폼이 나긴 나는데요?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에서도 파브, 엑스캔버스 등의 브랜드 네임을 이곳저곳 박아넣지는 않던데 말이죠.

2008/02/07 20:09 2008/02/07 20:09

레인콤이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CES 2008에서 기지개를 피는군요. 그간 신제품 발표가 뜸하더니만 CES 2008에 신제품 11종을 선보였습니다. 아직 개발이 안 된 모델도 있고 곧 출시될 모델도 있다고 합니다.

레인콤 측이 밝힌 ‘아이리버의 2008년 트랜드’는 최고급 디자인,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OLED 스크린 기술,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라는군요. 음.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조작법과 관련된 디자인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를 빼면 작년에도 들었던 말들인 것 같은데. 어쨌건 뭐.

가끔씩 주변에서 “레인콤이 미국에서 태어났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수 시장이 작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겨났다면 세계적인 회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하는 말들일겝니다. 

지난 세월 이런저런 아픔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이미 시작한?) 레인콤에 힘을 실어주고 싶군요.

아래는 레인콤 홍보에 얘기해서 몽땅 다 받은 신제품 사진입니다. 설명은 레인콤 측이 보낸 보도자료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기대되는 모델이 몇 개 있군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래 설명에서 ‘최고의’ 뭐 이런 표현은 제가 쓴게 아닙니다. -_- 또한 향후 개발 과정 중에 스펙 등이 변경될 수 있다는군요. 편하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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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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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N


SPINN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춘 포켓 사이즈의 MP4 플레이어
새로운 SPINN 시스템 기술을 도입한 아이리버의 첫 모델
감성적인 아날로그 컨트롤과 진보적인 디지털 콘텐츠의 결합
세련된 SPINN 시스템 아날로그 토글 휠 (Analog Toggle Wheel)
기능: 동영상, 사진, 음악, FM 튜너, 녹음, 래시 게임, DMB (수신 지역 내 시청 가능), 플래시 2.0, 텍스트 뷰어, 사전
3.0인치 WQVGA 480x272 TFT-LCD 스크린
MPEG4 포맷으로 1초당 30 프레임 제공 
블루투스 2.0, 마이크 내장
4GB / 8GB / 16 GB 낸드 플래시 2.1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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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OLED

iAMOLED
160GB HDD장착된 4.1인치 AMOLED 포토 탱크(PHOTO TANK) (미디어 스토리지)
세련된 아날로그와 디지털 SPINN 시스템 결합
아이리버 SPINN 시스템 아날로그 모드 및 볼륨 컨트롤
세련되고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으로 고급 제품으로 어필
고품질의 4.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기능 : 동영상, 사진, 음악, FM 튜너, 음성 녹음, 플래시 게임, DMB (수신지역 내 시청 가능)
80GB / 160 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마이크 내장, TV Out
USB 2.0, SD & CF 슬롯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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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

WING
터치 스크린 컨트롤 탑재한 초 휴대형 디바이스
접기 가능,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휴대 가능한 디자인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및 네트워크 기능
기능 : 웹 브라우징, 인스턴트 메신저, 웹 메일, 위젯, 인터넷 전화(VoIP), 화상 콘퍼런스, SMS/MMS, 동영상, 사진, 음악, 녹음, 텍스트 뷰,  FM 튜너
4.0인치 WVGA TFT-LCD 스크린
임베디드 리눅스 커널 2.6
신속한 작동 기능 및 인스턴트온 기술
듀얼 카메라
배터리 수명 주기 향상
Wi-Fi
4GB 낸드 플래시와 SD 메모리
터치 스크린 및 QWERTY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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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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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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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 2

UNIT 2

터치스크린 탑재 올인원 멀티미디어 홈 네트워킹 디바이스
개인 콘텐트와 TV셋탑 박스와의 결합
본체, 휴대용 기기, 원거리용 기기
세련됨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디자인
올인원 기능 : 오디오, 비디오, DVD 플레이어, TV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DVD 플레이어, CD 플레이어, FM 튜너, 인터넷 전화, 화상전화, SMS/MMS, 웹브라우징, 위젯
고품질 스테레오 스피커와 내장 마이크
7인치 터치 스크린
Wi-Fi / 내장 AP(Access Point)
30GB HDD / 2GB 낸드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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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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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P10
터치 스크린 방식의 33GB 개인 미디어 플레이어
오목 다이얼(Recessed Controls)을 탑재한 디자인 중심의 휴대용 제품
모든 동영상 코덱 지원
주요 기능 : 동영상(모든 포맷), 음악, 사진, FM 튜너, 플래시 게임, DMB (수신 지역 내 시청 가능), 녹음, 전자사전, 팟캐스트
4.0인치 LCD 터치 스크린, 해상도 800X480
세계 최초 1.3 인치 HDD 소형 인수 내장
최대 저장용량인 33G 제공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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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0

E100
스테레오 스피커와 FM튜너가 내장된 올인원 MP4 Player
세련되고 정교한 스타일&디자인
기능 :  동영상, 사진, 음악, FM 튜너 및 음성 녹음
스테레오 스피커 및 마이크 내장
D*클릭 시스템 기능이 추가된 2.4인치 320x240 LCD 스크린
4 GB / 8GB / 16 GB 낸드 플래시, 외장메모리 (Micro SD) 카드 확장 슬롯 제공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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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AYER

LPLAYER
FM 튜너가 내장된 강력한 휴대성이 돋보이는 MP4 플레이어
세련된 전면 스크린 디자인
D*클릭 시스템 기능이 추가된 2.4인치 320x240 LCD 스크린
기능 : 동영상, 사진, 음악, FM 튜너 및 음성 녹음
다양한 색상 선택 가능
1GB / 2GB / 4GB 낸드 플래시
내장형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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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LAYER

APLAYER

FM튜너가 장착된 하이엔드 MP3 플레이어
아이리버 스핀(SPINN) 라이트 콘트롤러
신용카드만큼 얇은, 정교한 메탈 마감으로 고급스러움 추구
기능 : 음악 듣기, FM 튜너, 음성 녹음, USB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 고품질의 녹음 기능 내장
2GB / 4GB / 8GB 낸드 플래시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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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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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CANO


VOLCANO
스크린 장착 USB MP3 플레이어
미니멀한 USB 스틱 미디어 플레이어
쉽고 단순한 이용성
기능 : 음악 듣기, 음성 녹음, FM 튜너, USB 메모리 스틱
내장형 스크린
다양한 색상 선택 가능
2GB / 4GB / 8GB 낸드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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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 (딕플)


D30 (딕플)

멀티미디어 전자사전과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MP3 플레이어의 만남
아이리버의 대표적인 전자사전 모델
고유하고 화려한 디자인 + 최상의 기술 적용
최고의 입력률
멀티미디어 최대 용량
최고의 전자사전 콘텐츠
최고의 유저 인터페이스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50개 사전의 콘텐츠 제공
기능: 비디오, 음악 듣기, FM 튜너, 음성 녹음
사진, 플래시 게임, DMB (수신 지역 내 시청 가능)
4.3” 터치 스크린 및 풀 QWERTY 키보드 
세련된 메탈 마감
2GB 메모리, 미니 SD 카드 슬롯
USB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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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0

M20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
광범위한 GPS 내비게이션 시장 겨냥
블랙 컬러의 슬림한 디자인
주요 특징 : GPS 내비게이션, 비디오, 음악, 사진, FM 트랜스미터, DMB (수신 지역 내 시청 가능)
7” LCD 스크린

2008/01/07 22:47 2008/01/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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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티 HD1000은 좋은 카메라인가? 우선 이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은 탁월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소위 말하는 메모리캠이라고 분류해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동영상 기능 및 성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것의 연장으로 갖추고 있는 재생 기능 역시 꽤나 매력적이다. 메모리 저장 방식 특유의 강점을 잘 살려, 보다 간편하게 쓰도록 꾸민 것은 작티 HD1000의 값어치를 한층 올려준다.

하지만, 이것이 작티 HD1000을 좋은 카메라로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작티 HD1000에서는 무의미해진 얘기가 되 버렸을 수도 있지만, 작티의 태생을 스틸카메라에서 찾으려 한다면, 떨어지는 스틸사진 품질은 실망을 금치 못하게끔 만든다. 어지간한 DSLR 카메라 번들셋을 장만하고도 남을만한 높은 값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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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캠코더일까요? 카메라일까요? 카메라로 시작했고, 제조사 측에서도 캠코더란 표현 대신 '무비 카메라'란 단어를 썼으니 일단은 카메라로 봐야 할 듯 싶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 카메라로 보기에는 성능이 너무나 떨어집니다. VPC-HD1000의 개괄적인 제품 설명은 이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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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을 봅시다. 버즈 리뷰에서 발췌한 VPC-HD1000의 샘플 사진입니다. 원거리로 갈수록 사진이 아닌, 유화풍으로 물드는 것이 100만 원에 육박하는 이 무비카메라가 가진 스틸 사진 촬영 성능입니다. 근거리에선 제법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나 원거리로 갈수록 이러한 유화풍 그림 아닌 그림 형태로 변화됩니다. 결국, 스틸 사진용으로는 반쪽 짜리 제품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카메라에서 이 정도의 동영상 촬영 능력을 제공한다는 점은 매우 놀랍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용도로만 구입하려 한다면 뭐, 스틸 사진이야 접어둘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 제품의 가격이 100만 원이 약간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포커싱 성능이나 빠른 화각 전환 등 아쉬운 점이 하나 둘 생기는군요.

이 제품 살 바에야 소니나 JVC(국내에선 철수했으나)의 일반적인 캠코더를 고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산요는 앞으로 고급형 제품을 만들 때 어떠한 정체성을 부여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할 듯 합니다.

2007/12/23 19:43 2007/12/23 19:43

메모의 기술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가 워낙 정신없이 어지르며 살다보니 자꾸 깜빡깜빡 뭔가를 까먹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어서요. 이 책을 보면서 노하우(?)를 배워 메모 습관을 길러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더군요.

이 책의 요지는 “언제든 메모할 수 있도록 화장실에도 펜과 종이를 준비해둬라”였습니다. 언제든 펜과 종이를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내 포기하고 말았죠. 아는 선배가 메모와 자료 정리를 엄청나게 잘 한다길래 여쭤봤죠. 보이스리코더를 쓴다 하더군요. 생각나면 음성으로 메모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보이스리코더를 써봤습니다. 확실히 작고 가볍고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녹음이 진행되니 운전하다가, 밥 먹다가, 똥 누다가 뭔가가 떠오르면 바로바로 음성 메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마치 DSLR과 콤팩트형 디카의 휴대성 차이가 재현되는 듯 한 느낌이더군요.

그런데 저처럼 게으른 녀석은 이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이것도 하루이틀 지나고보니 계속 쌓여서 말이죠. 그런데 확실히 이 습관만 잘 기르면 보이스리코더는 좋은 펜과 종이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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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메모 용도 외에도 보이스리코더라면 여러 가지 방안으로 활용할 수가 있겠죠. 최근 소니가 출시한 ICD-UX 같은 경우 보이스리코더 마니아라면 군침을 삼킴만할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무게가 48g으로 가볍습니다. 우측 면에는 녹음, 정지, 재생 등 기본 기능 버튼이 자리잡고 있어 오른손에 쥐고 사용할 경우 엄지 손가락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메모리는 512MB, 1GB, 2GB로 출시되는데 MP3 재생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녹음한 내용을 반복 청적으로 듣거나 재생 속도를 조절하는 디지털 피치 컨트롤 기능도 가졌습니다. 음성이 감지되지 않을 때는 녹음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진보된 기능(그런데 이건 실제 상황에선 그닥 쓸모가 없더군요)도 갖추고 있습니다.

2GB까진 필요 없고, 512MB면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LP 모드(최저음질)로 녹음하면 144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다니까요. 배터리는 AAA 사이즈 1개를 이용합니다. 가격은 512MB 용량의 ICD-UX60이 11만 원 돈이군요.

메모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하나봅니다. 물론 이 디지털 메모를 얼마나 잘 활용할 것인가는 순전히 사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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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21:41 2007/12/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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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다니는 길은 서부간선도로입니다. 이 도로, 설계를 제대로 못 한 탓인지 막히지 않으면 신기할 정도로 매일매일 정체가 극심합니다. 오늘 퇴근길도 어김없이 막히더군요. 서해안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부터 성산대교까지 막히면, 하긴 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볼일이 급한 경우도 종종 생기겠지요. 오늘 저는 그것을 봐버렸어요. 양복 점잖게 빼 입은 분이 갓길에 차 세우고 그 뒤에서 쉬(?) 하는 장면을 말이죠.

예가 좀 거시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때그때 영상으로 기록하려면 어떤 종류의 캠코더가 좋을까라고 생각하니 작티 제품군이 머릿속을 스치더군요. 엊그제 산요 작티의 신제품 발표회를 다녀온 뒤라서 그런가봅니다(사실 이 글 10월 12일날 적다 만거라 ^^).

산요의 작티 시리즈는 디지털 카메라 제품군에 속합니다. 그러나 동영상에 특화된 기능이나 디자인으로 캠코더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긴 캠코더도 사진 찍을 수 있고 디카도 동영상 찍을 수 있으니 어디까지가 캠코더고 어디까지가 디카인지 확실히 선을 긋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시작이 '디카'였고 지금도 일본쪽 본사에선 캠코더라는 표현 대신 '무비 카메라'라고만 말을 하니 디카 제품군에서는 빼놓기가 싫은가 봅니다.

산요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2종류 입니다. 하나는 풀HD급 무비 카메라, 또 다른 하나는 HD급 무비 카메라입니다. 이 중 VPC-HD1000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VPC-HD1000은 16:9 와이드 비율의 1920×1080i의 HD급 해상도로 MPEG4 AVC/H.264 포맷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에 제품을 내놓으면서 플래시나 렌즈 등 액세서리도 함께 내놔 활용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HD급 해상도라고 썼지만 산요 측에서는 '풀 HD'급이라고 하더군요. i와 p의 차이는 크지만 단순히 1080을 지원한다고 해서 풀 HD라고 썼나봅니다. 일본에서는 다들 이렇게 표시하다더군요. 소니도 그렇고 히타치도 그렇고. 풀 HD라는 용어가 어떤 규약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도 쓰이고 저렇게도 쓰이나봅니다. i와 p의 차이, 그 외 각종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풀HD 시대가 온다! 기사를 참고하시구요.

어쨌건 8GB SDHC 메모리를 장착하면 초당 60프레임의 1080i 영상을 1시간 25분간 촬영할 수 있습니다. 4GB 메모리를 장착하면 약 43분간 촬영할 수 있구요. 초당 60프레임의 영상을 찍기 위해 기존 CCD 센서 대신 1/2.5인치 CMOS를 채택한 것도 특징입니다. 확실히 CCD보다 CMOS가 전송 속도가 빠르지만 특유의 노이즈를 어떻게 잡았는지가 관건이겠군요.

렌즈는 광학 10배 줌을 지원합니다. 35mm 환산 초점거리로 따지자면 동영상은 49.7mm~497mm, 정지영상은 38mm~380mm입
니다. 최소 조리개 값은 광각에서 1.8, 망원에서 2.5이군요. 밝은 편이예요.
제가 쓰는 CG6은 3.5~4.7인데 스틸 사진 찍을 때는 어두워서 사진 찍기가 힘든데 말이죠.

감도는 ISO 50부터 ISO 3200까지 지원합니다. 다중 산출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어 일반적인 손떨림은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의 흔들림 현상도 최소화했답니다. 최대 12명의 얼굴도 인식하는군요. 프로그램 모드 외에 셔터 속도 우선, 조리개 우선, 완전 수동 기능을 지원하며 스포츠, 인물, 야간, 풍경 등 갖가지 장면 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연사 촬영은 400만 화소급에서 초당 7장(-_-)을 지원하는군요. 그냥 캠코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죠?

하긴, 저가형 DSLR 한 대 사고도 노출계 용도(^^;)로 서브 디카 하나 살 수 있는 가격(100만 원 돈이더군요)이니 기능이 괜찮아야 되겠죠.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 값어치를 할 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작티 시리즈를 쓰고 있지만 가장 불만인 것은 셔터를 누르는 방식입니다. 엄지 손꾸락으로 누르다보니 순간적으로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검지로 총을 쏘듯 바꿔보면 어떨까 싶은데 말이죠. 또 한가지는 어디 세워놓고 촬영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를 매우려니 한 가지가 빠지는군요. 이걸로 뭐 찍으려면 어깨 빠집니다. 계속 들고 있어야 하거든요.

2007/11/02 21:33 2007/11/02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