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 음악 공유의 대명사로 불리던 소리바다가 서비스를 중단한지 한 달이 되어간다. 서비스 재개는 불가능, 유료화 역시 음반 업계와 주장이 엇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가장 뜨고 있는 유료 음악 사이트, SK텔레콤의 멜론
사실상 MP3를 ‘손쉽게’ 구하던 시대는 완전히 끝났다. 소리바다 뿐 아니라 국내 대표 P2P 업체들도 유료화 협상을 진행중이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졌던 자료 공유도 아예 없어지거나 일부 유료화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리바다 서비스 중단으로 당장 득을 보는 곳은 유료 음악 사이트다. 최근 이동 통신사의 유료 음악 사이트인 멜론, 뮤직온, 도시락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방대한 양의 음악을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회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터주대감’ 격인 벅스나 맥스MP3도 그간 쌓아온 회원 수를 무기로 양질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밖에 네오위즈의 주크온, 아이리버를 등에 업은 펀케익이 요즘 ‘뜨는’ 유료 음악 사이트로 주목받고 있다.

사이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한달 평균 3,000~5,000원으로 원하는 음악을 듣고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CD 한 장에 1만원 안팎인 걸 생각해보면 결코 비싼 것은 아니다. 힘들이지 않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이 정도 금액은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몇 가지 참고해야할 사항이 있다.
MP3 플레이어 사용자라면 호환성 고려
MP3 휴대폰이나 플레이어를 가졌다면 음악 사이트가 기기와 호환되는 지부터 살펴야 한다. 멜론, 도시락, 뮤직온 등 이통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는 대부분 자사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를 함께 지원한다.

서비스 가입 전에 기기와 호환이 되는지  살핀다
기기와 서비스간의 ‘호환’은 기기가 지원하는 복제방지장치(DRM) 방식과 음악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복제방지장치가 같아야 한다는 뜻이다. DRM에는 넷싱크, MSDRM, X싱크 등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만약 호환되지 않는 파일을 다운로드받았다면 큰맘먹고 산 파일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쥬크온, 맥스MP3, 펀케익 등의 음악 사이트는 휴대폰과는 연동이 되지 않지만 MP3 플레이어는 대부분 지원된다. 그러나 혹시 모르니 서비스에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MP3 플레이어가 지원 목록에 있는지 확인한다.

녹음 품질도 살펴봐야 할 대목. 대부분 192Kbps를 지원하지만 320Kbps까지 지원하는 사이트도 있다. 물론 320Kbps라면 10MB 이상으로 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실시간으로 음악 감상만 할 것이라면 플레이어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지, 아니면 액티브X로 웹상에서 곧바로 들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본다. 두 가지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가 있는 반면, 한 가지만 고집하는 사이트도 있다.
요금은 정액제와 종량제 요금 중 선택
멜론, 도시락, 뮤직온 등 이동통신사 음악 사이트는 실시간 음악 감상, 다운로드+실시간 음악 감상, 건당 다운로드의 요금제로 운영되며 정액제의 경우 월별이나 일별로 날짜를 정해 결제할 수 있다.

형태는 여러 가지지만 한 달을 기준 실시간 음악 감상 요금은 3,000원으로 대부분 비슷한 수준. 그러나 MP3 다운로드와 실시간 음악 감상을 합한 한달 정액제는 멜론, 도시락, 뮤직온만 실시하며 가격은 5,000원이다.

건당 다운로드 요금은 파일당 500원으로 각 사이트 모두 같다.

참고로 정액제로 다운로드받은 MP3는 복제방지기술이 걸려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파일을 옮기지 못하고 다음달 결제 날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요금제가 무척이나 다양하고 그때그때 가입 이벤트로 공짜 MP3를 받을 수 있거나 한 달 가입하면 첫 달을 공짜로 사용하게 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약관이나 이벤트 공지 사항을 잘 읽어보는 것이 좋다.
‘알뜰족’을 위한 공짜 음악 듣기
이동하면서 들을게 아니라면 저작권 침해 없이도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미니홈피,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음악을 듣는게 바로 그 방법. 번거롭다는 점을 빼면 공짜이기 때문에 최근 ‘알뜰족’을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이다.

엠파스의 ‘커뮤니티 열린검색’을 이용하면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등록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쿠~를 사용하면 미니홈피나 블로그의 배경음악을 쉽게 찾아서 들을 수 있다
‘쿠~(qbox.com)’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보다 더 편하게 음악을 검색하고 들을 수 있다. 쿠~에 듣고 싶은 곡을 입력하면 해당 곡을 배경음악으로 갖고 있는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즉시 연결된다.

쿠~는 한 번 들었던 음악을 기록에 남겨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다. 또 이렇게 모인 음악을 랜덤하게 들려주는 기능도 갖췄고 엄선된 채널에서 다양한 음악을 골라 들을 수도 있다.

쿠~는 네티즌이 돈을 주고 구매한 배경 음악만 들려주고 해당 페이지를 직접 띄워 페이지뷰를 늘려주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 문제가 없다. @Buzz


멜론도시락뮤직온쥬크온맥스MP3벅스뮤직
보유 음원수
약 100만 곡 약 90만 곡 약 90만곡 약 90만 곡 약 130만 곡 약 100만곡
요금
실시간
음악 감상
다운로드 +
실시간
음악감상
건당
다운로드
월 3,000원(사이트마다 30, 60, 90, 365일 이용 요금도 있음)
월 5,000원
(첫 달 요금, 다음 달부터 4,500원)
X
500원(팝송의 경우 600원 과금하기도 함, 여러곡 다운로드
받으면 할인해주는 사이트도 있음)
음질
192kbps192kbps192kbps128kbps,
192kbps,
320k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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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kbps
프로그램
직접 설치 직접 설치직접 설치웹에서 듣기,
직접 설치
웹에서 듣기,
직접 설치
웹에서 듣기,
직접 설치
휴대폰지원
MP3 플레이어
지원
※ 보유 음원 수는 각 업체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임을 알립니다.
2006/03/18 04:53 2006/03/1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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