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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용으로 아이리버NV(엔비)가 입수되어 현재 차에 달아 쓰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팀 워크숍이 있어 차에 달고 청풍호반 근처까지 장거리 운행도 해봤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일단 안정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GPS 재깍재깍 잡히는 게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보조 액정은 안전 운행(사실 안전 운행이라기보다 단속이겠죠)에 큰 도움을 줬습니다.

액정 창에 나오는 방향 표시 아이콘을 포함해 대부분의 정보를 보조 액정에 표시해줘서 내비 화면을 끄더라도 길을 찾을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물론 음성 정보는 켜둬야겠죠.

전원을 넣었을 때 튀어 오르는 느낌의 조그다이얼은 미니콤포넌트 등에 쓰이는 그것과 닮았습니다. 쓰임새도 비슷하죠. 볼륨 조절부터 DMB 채널 변경, 음악 재생시 MP3 파일 선택 용으로 쓰입니다. 손으로 꾹꾹 눌리는 것 보다 돌리는 게 운전 중에 조작하기가 훨씬 편합니다.

메모리 슬롯이 두 개여서 나머지 한 개의 슬롯에는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담은 SD카드를 끼워둘 수 있습니다.

맵이 같으면 그야말로 붕어빵 같은 내비들 중에서 나름의 특징을 가진, 그리고 컨셉을 잘 살린 제품이라고 할까요? FM트랜스미터 음질도 무척이나 좋고, 목적지 사진 찍기나 이렇게 찍은 사진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맵과 연동하는 기능 등 여러 부분에서 고려가 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격이 비싼 게 구입의 걸림돌이 되겠지요. 단점이라면 빛 반사가 있다는 점. 아래는 아이스테이션 T7의 실사 화면입니다. 상대적으로 반사가 적어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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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큐브야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내놨고 그만큼 노하우가 쌓여서 이제는 어느 정도 성능이 뒷받침되는 상황이지만 레인콤의 경우 내비를 만든 경험이 없는데도 이 정도의 물건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대해서 높은 평가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제대로 된 리뷰는 다음에.

PS. 내비 훔쳐갈까봐 어디 숨겨둔 기억은 없었는데 왠지 이 제품은 숨겨놔야 할 것 같은..

2007/08/20 21:20 2007/08/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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